[경남/양산 삼겹살] 동면 고인돌 삼겹 돌판구이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경남/양산 삼겹살] 동면
고인돌 삼겹 돌판구이 후기다.
여긴 2주 전쯤 들렀던
고인돌 삼겹 돌판구이 석산점이다.
양산에서 엄청나게 삼겹살을 먹고 다녔지만,
여긴 지인들 소개로 처음 들른 곳이다.
지인들은 엄청나게 자주 오는 삼겹살집이라고
꽤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해 주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불판을 불을 올려놔주셨다.
내부는 꽤 넓다.
4인용 테이블이 꽤 많이 보인다.
돌판을 달궈서 거기에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다.
굉장히 신선하다.
이런 식으로 고기 구워 먹는 식당은 처음인 거 같다.
다만, 배기 후드가 없어서
실내에 고기 냄새가 가득이다.
회식을 온 건지 4~5명씩 오신 손님들이 몇 테이블 보인다.
우린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내가 생각하기로 고기를 먹을 때
가장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불이
첫 번째가 숯불이다.
두 번째가 가스 불이고,
세 번째가 연탄불이다.
가스불인데 불판이 돌판으로 되어있으니
야외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아주 색다르다.
왠지 모르게 기대된다.
반찬들이 쭈욱 세팅된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시다.
우린 삼겹살을 주문했다.
요즘 물가 치고는 꽤 저렴한 편인 거 같다.
삼겹살 130g 10,000원
항정살 130g 10,000원
가브리살 130g 10,000원
오겹살 130g 12,000원이다.
고기류와 식사류 아주 단출하다.
메뉴가 간단해서 좋다.
찌개, 라면, 냉면, 밥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지인들이 워낙 자주 와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귀한 거라고 내어주신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 난다.
씹어 먹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삼겹살이 등장했다.
고기 굽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는 나는
고기 구울 때 제일 중요한 게
화력이라 생각한다.
아주 강한 불에서 단시간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구워내서 폭풍 흡입해야 한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다.
돌판이 생각보다 불이 약한 느낌도 있었지만
색달라서 좋았다.
삼겹살을 꽤 많이 시켜 먹었다.
맛있었다.
파무침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었다.
술을 거나하게 먹어서 김치찌개도 주문했다.
찌개도 얼큰한 게 정말 괜찮았다.
주당들에게는 여기가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다만, 배기 후드가 없어서 온몸에 고기 냄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여기까지 [경남/양산 삼겹살]
동면 고인돌 삼겹 돌판구이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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