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에 관한 거다.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일본 후쿠오카 출장을 다녀왔다.
코로나 전에 수도 없이 다녔던
후쿠오카 출장이었는데
코로나 후에 가족 온천여행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예전에는 자차로도 가보고
택시로도 가보고,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보기도 했다.
본가가 부산역 근처에 위치해있어
이번에도 어떻게 가는 게 제일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좋을까 싶어 찾아보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부산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간략하게 소개만 하고 나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성비 있게 가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택시
- 공항버스 리무진
- 지하철
- 자차
- 버스+지하철 등의 혼합 방법
일단 5개 방법 모두 다 해본 입장에서 보면
첫 번째, 택시는 대략 2만 원 정도 나온다.
3명 이상이 함께 움직인다면 택시 추천한다.
두 번째, 공항버스 리무진은 오래전 6,000 원할 때
여러 번 타본 적이 있는데
지금은 중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부산역~김해공항)
해운대 방면은 영업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다만 요금이 10,000원이다.
세 번째, 지하철이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교통편이다.
새벽 비행기만 아니라면
무조건 지하철로 간다.
시간 정확하고 변수가 없다. 그리고 저렴하다.
부산역에서 공항역까지 2,150원이다.
네 번째, 자차 이용이다.
짐이 굉장히 많거나 자차를 꼭 타야 할 이유가 있다면
자차도 나쁘지 않다. 다만, 주차비가 꽤 많이 나온다.
4일 이상 공항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다섯 번째, 버스 및 지하철 혼합이용이다.
교통량에 따라 버스 정체시간 등의 변수가 많아서
세 번째 지하철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1호선 부산역 탑승 - 서면역 하차
2호선 서면역 탑승 - 사상역 하차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 탑승 - 공항역 하차
이동시간은 50분 정도 소요된다.
택시를 타도 30분 이상 소요되니,
가는 방법들을 다 고려해도
지하철만큼 가성비 좋은 교통수단은 없는 거 같다.
14시 비행기라 본가에서 11시 20분쯤 돼서 나왔다.
공항에 들어가니 12시 20분쯤 되었다.
한산하다.
평일 낮에 외국 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한산하다.
부모님 모시고 일본 온천여행 갈 때는 새벽시간임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깜짝 놀랐는데
이날은 너무 조용해서 이상했다.
면세점까지 들어가는데 5분도 안 걸린 거 같다.
우린 점심을 공항에서 먹기로 해서
티켓팅을 하고 김해공항 식당가에 식사를 하러 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말이다.
든든하게 한 그릇 먹고
안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때리고
비행기를 타면 이제 준비가 끝나는 거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비행시간 대략 40분.
정말 가깝다.
오랜만에 가는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탑승을 시작한다.
기대된다.
6~7년 전만 해도 일 년에 10번은 갔다 온 거 같은데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들의 문화는 우리와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와이파이도시락 : 해외여행필수품, 무제한 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에그, 공항공식입점,유심,eSIM,e심 : 와이파이도시락 (naver.com)
일본 갈 때마다 정말 잘 이용했던 와이파이 도시락이다.
요즘에는 유심을 바꿔서 가기도 하던데
그럼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지 못해
매번 이걸 이용하고 있다.
하루 사용료 4,400원인데
나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다.
나는 외국 출장을 갈 때마다
내가 온 이유?
우리와 어떤 문화가 다른지?
지금 잘 팔리는 상품들은 어떤 게 있는지? 등
비행기 삯, 숙소비, 식대 등
4일 동안 근 일백만 원의 돈을 들이기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이번에도 의미 있는 출장이었다.
여기까지 부산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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