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돈키호테 추천 나카스점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후쿠오카 돈키호테 추천 나카스점 후기다.
https://maps.app.goo.gl/m96tivgFBV9m1mhr8
후쿠오카 맛집 장어덮밥 추천 요시즈카우나기야 후기(ft. 가는 법) (tistory.com)
우린 후쿠오카 맛집으로 잘 알려진
요시즈카우나기야에서 장어덮밥을 먹고
후쿠오카 돈키호테 나카스점으로 향했다.
도보 5분 이내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평화롭다. 평일 늦은 오후 시간
저녁 7시 이후가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거 같아
우린 조금 서둘러서
쇼핑을 끝마치기로 했다.
한국인들의 쇼핑 성지
돈키호테 앞에 왔다.
나는 일본에 자주 다닐 때,
돈키호테를 거의 와본 적이 없다.
부탁을 받으면 드럭 일레븐이나
다이코쿠 등 상품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평소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들에서
면세로 구입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돈키호테가
한국인 중국인들의 쇼핑 성지가 되면서
오래전만 해도 나카스카와바타역 돈키호테는
2층부터였는데 지금은 1층부터 돈키호테다.
부탁받은 약품과 화장품 등을 담아본다.
1층은 세안제, 화장품, 액세서리 등이 주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인기 많은 제품들은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다.
그런데 일본 쇼핑을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돈키호테가 저렴한 건 아니다.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을 거다.
다만, 물건들이 많아서 대량 구매할 때
한 곳에서 한 번에 산다는 이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이리도 붐비는 걸까.
1층을 두리번 거려본다.
별로 살만한 게 안 보인다.
2층으로 가야 할까.
일본 쇼핑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조금 많이 찍어봤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 분이라면
여러 드럭스토어를 돌아보며
사려고 하는 물품들 가격비교를 한 뒤에
한곳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돈키호테도 10,000엔 이상 구매하면
이렇게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에어부산을 이용해서
후쿠오카로 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이벤트 항목을 클릭하면
일본 마츠모토키요시에서 구매할 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50,000엔 이상 구매 시
7프로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한다.
Don Quijote Coupons (djapanpass.com)
FLY & EVENT < FLY & JOY (airbusan.com)
우린 1층에 우리가 담은 바구니를 전달하고
이런 안내문을 받고 2층으로 향했다.
2층이 한국인, 중국인들이
눈 돌아갈만한 아이템들이 정말 많다.
양주, 과자, 식품, 의약품 등등
발걸음이 빨라진다.
저녁 6시가 안돼서 그런지
한산하다.
작년 가족 온천여행을 왔을 때는
저녁 9시가 넘어서 돈키호테에 도착했는데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쇼핑 중이었다.
숨 막힐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매우 한산하다.
붐비기 전에 빨리 나가야지.
내가 좋아하는 하이츄가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한 봉지 담아본다.
정말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외국인이 싹쓸이하다싶이 쇼핑한다는 건
관광업계에서 볼 땐
정말 대단하단 말 밖에 안 나올 거 같다.
조그마한 파스, 안약, 진통제 등 상비약이지만
결코 저렴하지 않은 상품들인데
너도나도 장바구니에 여러 개씩 담아 간다.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하면
믿고 사간 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서 그런 걸까.
백화점, 쇼핑몰, 드럭스토어 등 찬찬히 둘러보면
Made in japan, 또는 일본산이라고
기재해놓은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긴, 나만 해도 일본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면
믿음이 간다.
중국산, 베트남산 등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사용하며
살아왔던 경험론에서 비롯된 것일까.
부탁받은 파스들을 담아본다.
돈은 미리 받았지만 이왕 온 김에
더 많이 구매해 본다.
요즘 눈에 이물감이 느껴져서 안약도 2개 담았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하게 약품들을 만들어낼까.
일본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동전파스, 호빵맨 모기패치,
페어아크네크림, 샤론파스, 이브진통제 등
한 번쯤은 들어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이런 걸 볼 때면 일본 사람들이 참 대단한 거 같다.
마케팅의 성공사례라고 해야 할까.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들어본 적은 있다.
과자도 다양하게 정말 많이 진열되어 있다.
과자를 사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그리 관심이 가진 않는다.
와사비 코너로 향한다.
와사비 몇 개를 담아본다.
드립 커피도 담았다.
뭘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필요한 걸 사야 하는데
대부분이 필요한 거 같지 않다.
저렴해서 사는 것과 필요해서 사는 건 다른데 말이다.
카트에 설치된 장바구니 2개를 가득 채웠다.
지난번에 왔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역시 약품을 많이 안 사니
가격이 그리 많이 나올 거 같진 않다.
과자랑 디저트들은 부피만 크고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으니 말이다.
술과 음료수 코너를 찬찬히 둘러본다.
와, 정말 한국물가랑 비교된다.
코카콜라를 좋아하니 콜라만 예로 들어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큰일이다.
저녁 6시 40분이 넘어가니
쇼핑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게 눈에 확연히 보인다.
그래서 빨리 쇼핑을 마무리하자고 이야기했다.
안산 건 없는지 한번 체크해 보고 결제하러 왔다.
결제해 주는 사람이 대부분 외국인이다.
동양인이 아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우리보다 훨씬 빨리 겪은 일본은
노동시장을 빨리 개방했다고 알고 있다.
편의점 또는 마트에 가도
심심찮게 외국인들이 일하는 걸 볼 수 있다.
물건을 제대로 계산하고 있는지
제대로 담았는지 잘 체크해야 한다.
당연한 걸 말하는 걸까.
쿠폰으로 조금 할인을 받았다.
30,742엔 나왔다.
지난번에 가족여행 왔을 때는
60,000엔이 넘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절반이 나왔다.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온 거 같다.
도대체 얼마까지 생각을 했던 걸까.
이제 양주를 구매하러 가야 한다.
여기까지 후쿠오카 돈키호테 추천 나카스점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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