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계란찜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계란찜 만들기다.
요즘 밥상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
여기 양산만 해도 밖에 나가서
점심 한 그릇 먹으려면
보통 9천 원에서 1만 원이다.
20일 출근한다고 가정하고
점심값으로 20만 원 가까이
소비되는 셈이다.
그래서 요즘 우리 사무실에서는
도시락을 가져오는 분들이
꽤 많이 늘었다.
나 또한 너무 피곤하지 않은 이상
맛있는 반찬들을 많이 만들어와서
다 같이 나눠먹으려 하고 있다.
매일 2가지 정도의 반찬을
3인분 정도 만들어가서
나눠먹고 있는데
이번에 이야기할 반찬은 계란찜이다.
최근, 양산 상북면에 위치한
임진강 식당을 방문했었는데
거기 계란찜이 짭짜름한 것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계란찜을 만들게 되었다.
하나로마트에 가서 계란도 한 판 샀다.
준비물
계란 6개
후추 적당량
소금 적당량
쌀뜨물 200ml
땡초 다진 거
양파 다진 거(추천 안 함)
양파도 1망 산 김에
양파랑 땡초를 넣었는데
계란찜에는 양파가 안 들어가는 게
맞는 거 같다.
계란 6개를 풀어서
후추와 소금을 적당량 넣고
휘휘 저어주었다.
그리고 양파와 땡초도 같이 넣었다.
쌀뜨물이 조금 있어서
맹물보단 낫지 않겠나 싶어서
쌀뜨물도 200ml 넣어줬다.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10분간 돌렸다.
양이 꽤 많아 보인다.
다음날 아침에 가져갈 거라
냉장고로 직행했다.
요즘 요리를 계속하면서 느낀 건데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넣으면
너무 싱겁다는 거다.
나는 국이나 찌개를 싱겁게 먹는 편인데,
너무 싱거웠다.
그래서 조리를 다하고
함초소금을 툭툭툭하면서
위에 뿌렸다.
그제야 약간 싱겁다의 맛으로 변했다.
이제부터는 조금 많이 넣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까지
소금과 후추를 넣어야겠다.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고 싶으니까.
일단 내일 점심은
돼지불백과 애호박 부침개,
그리고 멸치볶음이다.
저녁에 많이 피곤하면
반찬이 1개 정도 줄어들 수도 있다.
어제 마트 가서 한가득
장 봐온 사진이다.
매운 카레 2번, 짜장 1번,
비엔나소시지볶음 2번,
감자채 볶음 2번,
소고기 미역국 2번 할 양이다.
그리고 냉동실에 비치되어 있는
닭갈비와 돼지 두루치기,
우삼겹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한 달 동안 점심은
문제없을 거 같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계란찜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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