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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옆집행님의 고구마 맛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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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고구마 맛탕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고구마 맛탕 만들기다.

요즘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서 사 먹지 않고

사무실에서 다 같이

도시락을 먹고 있다.

나도 너무 피곤하지 않는 이상

이것저것 요리해서

나눠먹으려고 한다.

지난주에 위메프에서

고구마가 저렴하길래

3킬로 한 박스를 구매했는데

크기가 어마 무시했다.

1개당 500그램은 넘어 보였다.

어떻게 요리할까 고민했는데

고구마 맛탕을 해서

내일 점심때 다 같이

나눠먹으면 좋겠다 싶어

요리를 시작했다.

 

 

 

 

나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내가 요리한 걸 맛있게 먹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백종원 레시피도 많고

유튜브도 워낙 잘 되어있어서

처음 요리한다고 해서

음식이 맛없을 거란 걱정을

미리 할 필요가 없다.

고구마 3개를 꺼내서

물로 깨끗이 씻고

채칼로 껍질을 잘라냈다.

 

 

 

감자조림할 때처럼

칼로 서걱서걱 자른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 뒤

물에 5분 정도 담가놨다가 채에

받쳐두었다.

물기가 빠지는 사이에

튀김유를 프라이팬에 붓고

온도를 올린다.

1시간이면 모든 요리를 끝내고

설거지하려고 했는데

인덕션이라 그런지

내가 원하는 만큼의 화력이

나오질 않았다.

튀기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 번에 나눠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뒤에

식을 수 있도록

넓은 그릇에 펼쳐놨다.

그리고 올리브유에

설탕을 뿌려서

천천히 저으면서

녹이는 작업을 했다.

 

 

다음 날 점심으로 먹을 거라

반찬통에 담은 뒤에

30분 정도 열을 식히고 뚜껑을 닫고

냉장고로 직행했다.

점심으로 먹기 위해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돌린 뒤

뚜껑을 닫고 전체적으로

열기가 퍼지도록

20분 정도 놔두었다.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들에게

의무적으로 할당하여

맛을 보도록 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

행복했다.

다음 주에는 닭갈비를

요리해 볼까 싶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고구마 맛탕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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