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황금 계란 볶음밥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황금 계란 볶음밥 만들기다.
24살 때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머물면서
혼자 음식을 요리해서 먹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식당 주방에서
일했던 것도 크게 작용했던 거 같다.
캐나다나 호주 독일 등
선진국에서 살아봤던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외식물가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굉장히 비싸다.
일례로 8년 전쯤,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달 가까이 살 때
식당에서 마실 것을 주문하라고 하여
콜라를 주문했는데
콜라 1잔에 한국 돈으로
7000원 이상의 가격이었다.
하지만 마트에 가보면
참 많은 걸 느끼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필수재들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게 맞는다고 본다.
마트에 가서 야채나 과일, 계란, 고기 등을 사서
집에서 요리해서 먹으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사치재는 매우 비싸다.
우리나라는 마트에 가서 식자재를 사서
집에서 조리하는 것과
밖에서 식당 가서 사 먹는 것과
어떤 게 저렴한지 계산해 보면
잘 모르겠다 정말.
오히려 밖에서 사 먹는 게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때도 종종 있다.
하여튼 각설하고 오늘은
황금 계란 볶음밥을 소개하려 한다.
일단 먼저, 계란을 3개 정도 까서
휘휘 저어주고 거기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준다.
그리고 밥을 넣어서 계란이
골고루 다 묻도록 섞어준다.
그리고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파와 당근을 좋아하는데
양파만 있어서 양파를 잘게 썰어서 준비하고
냉장고에 남은 햄과 땡초 몇 개를 잘게 썬다.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열기가 올라오도록 기다린다.
가장 먼저 양파와 땡초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톡톡 넣는다.
소금과 후추가 충분히 들어가지 않으면
볶음밥이 아무 맛이 안 난다고 해야 할까.
맹맹하다고 해야 할까.
저렇게 강한 불로 볶다가
햄을 넣어서 함께 볶아준다.
다 익었다고 생각되면
계란을 묻힌 밥을 넣고 볶는다.
갑자기 어두운 볶음밥이 된 이유는
원동 순매원 간장을
2 큰 술을 넣었기 때문이다.
매실 간장이 참 맛있어서
음식에 조금씩 넣어먹는데
이번에도 넣었더니 색감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맛은 최고.
밥해 먹기 귀찮다면
계란 볶음밥을 해먹어 보는 건 어떨는지.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황금 계란 볶음밥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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