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san jokbal 양산 족발 맛집 추천 보배족발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양산 족발 맛집 추천
보배족발 후기다.
여긴, 최근 직장동료들과 처음 가본
양산 족발 보배족발집이다.
양산에서 나고 자란 동료들 말로는
여기가 정말 유명한
족발집이라고 한다.
나는 보배족발이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보배 반점이었구나...
저녁 겸 술자리로 족발집에 왔는데
역시나 손님들로 북적였다.
잘 되는 곳은 이유가 있는 법.
족발을 워낙 좋아해서
웬만한 족발집들은 다 가본 거 같은데
여기도 궁금해진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족발집을 생각해 보니
부경대 앞에 위치한
허브앤돈족인 거 같다.
20대 대부분의 족발은
거기서 먹었으니.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 친절하고
맛있고 참 좋은 식당이었는데
언젠가 없어져 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날은 매운 족발이 너무 당겼다.
내부가 꽤 넓다.
주문도 많고 배달도 많다.
우린 반반 족발과
냉채족발을 주문했다.
역시나 빠르게 세팅된다.
내부를 두리번거리며 둘러봤다.
여기서 족발을 썰어주시나 보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오래전 대학 다닐 때 봤던 책에
식당의 서버가 일할 때
손님에게 잘할 수 있는
최적의 테이블의 수가
4~5개라고 봤던 거 같다.
그래서 캐나다 밴쿠버에 있을 때
그리스 음식점으로 아주 유명한
스테포 같은 데를 가보면
손님들이 수십 명 줄 서서 기다리고 있지만
창문으로 가게 내부를 보면
비어있는 테이블이 꽤 많다.
준비가 되면 손님을 받는
아주 기본이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식당 중 한 곳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특이하다.
테이블이 10개가 넘는데
일하는 직원이 한 명이다.
그래서 혼자서 쎄가빠진다.
돈은 많이 벌고 싶고
인건비는 아깝고
참 아이러니한 형태다.
내가 이 생각이 갑자기 왜 났지.
우린 진짜 맛있게 족발을 먹었다.
매운 족발이 너무 맛있었다.
허겁지겁 먹었더니
얼마큼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계란찜도 맛있고,
밑반찬들도 다 괜찮았다.
오래전, 부경대 인근에 위치한
허브앤돈족이란 족발집을
자주 다녔었는데
거기선 2만 원이면 족발과 어묵탕,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었는데
요새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보통 족발 하나에 3만 원 가까이하니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
하여튼 여기 양산 보배족발 너무 괜찮다.
기회 되면 다음에 또 가야지.
여기까지 양산 족발 맛집 추천
보배족발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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