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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추천

양산 증산 맛집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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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증산 맛집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양산 증산 맛집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후기다.

 

 

 

 

돼지국밥은 나의 최애 음식이다.

몸이 으슬으슬할 때나 기운이 없을 때

수육 백반을 주문해서

고기는 고기대로 쌈 싸 먹고

함께 나온 국에 밥을 말아서 한 그릇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

 

수육 백반이 8,000 ~ 9,000원 하던 때가 그립다.

그리 오래전도 아닌 거 같은데

요새는 보통 12,000~13,000원이니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은 지나갈 때마다

손님들이 항상 많았다.

특히 택시 기사님들이나

30~40대 남자분들 중 혼자 오는 사람들이 많다면

기본 이상은 하는 식당이다.

 

나도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지

식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친한 형님과 점심시간에 들렀다.

역시 손님이 많다.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내가 미리 주문을 했다.

형님의 식성을 워낙 잘 아는 터라

일단 수육 백반 2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모님께서 밥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물어보신다.

응? 다른 밥도 있나?

두리번거려보니 가마솥 밥을 제공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2인 이상은 무료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굉장하다.

가마솥 밥이라니

가마솥 밥에 숭늉까지 먹으면 금상첨화인데

 

당연히 가마솥 밥으로 요청했다.

시간이 10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조금 기다리니 형님이 도착했다.

가마솥 밥으로 수백을 주문해놨다고 했다.

 

여기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메뉴다.

따로 돼지국밥 8,500원

따로 순대 국밥 8,500원

따로 내장국밥 8,500원

따로 섞어 국밥 9,000원

수육 백반 12,000원

물 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8,000원 등이다.

이 외에도 수육, 순대, 만두도 판매 중이다.

참고로 여긴 소주가 3,500원이다

주당들이 참 좋아할 만한 식당이다.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더군다나 맛있고 친절하다.

 

 

 

음식들이 나왔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

양도 괜찮았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역시 국밥집은 김치가 맛있으면 최고다.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모자라는 반찬들은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된다.

혼자 살다 보니 신선한 양파, 마늘, 고추 등을

먹고 싶을 때마다 먹기가 참 어렵다.

이번 기회에 양파를 몇 개 더 집어먹어본다.

셀프바도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

 

 

나는 여기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에서

감명받은 건 가마솥 밥이다.

 

국밥집에서 국밥이 맛없는 건 정말 쉽지 않다.

돈을 받고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밥이나 반찬이 맛이 없다면

거긴 얼른 문을 닫고

다른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하지 않나?

 

그런데 국밥집에서 가마솥 밥 먹는 건 처음인 거 같다.

완전히 만족스럽다.

밥이 고슬고슬 찰진 게 정말 맛있다.

그리고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이만큼 좋은 조합이 어디 있을까.

 

 

굉장히 만족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온 식당이다.

다음에 또 들러봐야겠다.

양산 증산에서 국밥 한 그릇 하고 싶다면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강추한다.

 

여기까지 양산 증산 맛집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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