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이븐 원목 강아지식탁 제작과정

더헤이븐 원목 강아지식탁 제작과정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더헤이븐 원목 강아지식탁 제작과정에 관한거다.

 

 

연말 연초에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식탁 주문이 들어와서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거 같다.

 

 

몇년 전에 주문해주셨던 고객님께서

 

좀 더 큰 강아지식탁을 재주문해주시고,

 

또, 새로운 신규고객님들께서도 

 

맞춤제작 식탁들을 주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

 

 

매번 제작하면서 생각하는 건데

 

우리가 제작하는 원목식탁들이

 

5~6일이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지만,

 

사용하는 반려견 입장에서보면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15년 이상

 

사용해야 할 밥상이기에

 

어느 부분 하나 미비한 점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제작에 임한다.

 

 

실력, 능력 모두 중요하지만

 

제작자의 태도와 마음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작품제작과정에 대해 

 

모든 부분들을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지만

 

사진첩에 있는 사진들로

 

글을 써볼까 한다.

 

오늘 식탁들을 제작하면서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유튜브로 업로드 해볼까 싶어

 

준비중에 있다. 

 

 

이 목재는 멀바우라는 목재다.

 

하드우드이며, 

 

강도가 높고 내충성, 방부성이 우수하여

 

주로 악기, 구조재, 가구로 많이 사용된다.

 

꽤 묵직하고 원목 고유의 멋을 

 

잘 살려주는 멋드러짐이

 

아주 훌륭하다.

 

1구, 2구, 3구 또는

 

고객님이 원하시는 사이즈에 따라

 

재단을 한다.

 

목재 자체가 워낙 묵직해서

 

소프트우드 계열의 목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작이 힘들다.

 

 

강아지 식기가 들어갈 구멍을 파내고

 

샌딩 준비를 한다.

 

강아지식탁 제작하기 전

 

모습이다.

 

왼쪽의 작품은 뼈대를 완성하고

 

미비한 부분들을 우드필러로

 

메꿈작업 한 후 건조 중에 있다.

 

이건 초대형견 식탁 제작을 하기위해

 

재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위 목재는 핀라드산 레드파인이다.

 

적송이라고도 불리며,

 

고유의 향이 아주 향긋하다.

 

소프트우드 계열 중에서도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목재다.

 

초대형견식탁의 경우 가로 세로 높이가

 

상당히 크다.

 

그래서 뼈대 제작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한다.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또한 상당하기에

 

어느 식탁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

 

샌딩한 뒤 뼈대 제작에 들어간다.

 

제작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강아지식탁 제작의 최종적인 목표는 

 

내구성, 외관의 아름다움, 

 

안정성,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식탁으로써의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 아닐까.

 

 

6년 전, 처음 반려동물 원목가구 제작 사업을 

 

시작했을 때, 1년 동안 여러가지 작품들을 

 

제작하여 지켜 본 적이 있다.

 

원목의 특성상 계절, 기온, 습도 등의 영향으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여 뒤틀림과 틀어짐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그래서 그 변화를 지켜본 것이다.

 

 

원목가구 제작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피스작업, 타카못작업, 장부맞춤작업 등 

 

어떤게 좋다라고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시기와 장소, 목적에 따라 사용되고 있다.

일년동안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우리는 가장 나은 제작방식을 찾았고

 

지금까지 행하고 있다.

 

 

뼈대작업 중 미비한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

 

이건 강아지식탁 1구 

 

뼈대 작업 중인 모습이다.

 

강아지식탁 2구 작품들이다.

 

뼈대작업을 마치고

 

코팅 하도 작업을 들어가기 전 모습이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강아지식기가 들어가는 구멍 사이에

 

결이 다른 목재를 덧되어놓았다.

 

 

집성한 목재의 경우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라 

 

뒤틀리고 휘어지는 성향이 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고자 덧됨 작업을 한 것이다.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작에 임한다면

 

사소한 부분들도 집중을 해야한다.

 

위 사진은 강아지식탁 코팅 상도 작업이

 

끝난 후의 모습이다.

 

마감 샌딩을 남겨두고 있는 모습이다.

 

맨 처음 뼈대 작업 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하고

 

맨손으로 모든 부분을 만져서

 

미비한 부분이 없어야 한다.

 

 

 

600방 사포로 모든 부분들을 만져가며

 

마감 샌딩을 한다.

 

앞으로 15년 이상 사용할 

 

강아지식탁이기에

 

마지막까지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고객님께서 도자기식기로 교환하여 주문해주셔서

 

신문지로 여러겹 포장하고

 

에어캡으로 7중 포장하여 

 

집어 던져도 멀쩡할 정도로 

 

겹겹이 신경을 쓴다.

 

더헤이븐 원목 강아지식탁은 

 

제작만 5~6일 정도 소요된다.

 

뼈대작업과 코팅작업 등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기에

 

공장에서 찍어내듯 빠르게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기다려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더 나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마감 및 포장작업 또한 

 

제작만큼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다.

 

 

 

공장에서 찍어내거나 중국 및 베트남에서

 

가져오는 저가 식탁들에 비하면

 

가격적인 면에서 상당히 고가일 수 있지만,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하는 반려견의 체형에 딱 맞추어 

 

맞춤제작한다는 수제작의 매력을 고려해보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한다.

 

 

오늘 또 제작할 강아지식탁들을 생각하니

 

매우 설렌다. 

 

 

여기까지 더헤이븐 원목 강아지식탁 

 

제작과정에 관한 글이다.

 

 

 

구매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다.

 

 

멀바우 대형견밥그릇 대형견식탁 : 더헤이븐 (naver.com)

멀바우 대형견밥그릇 대형견식탁 : 더헤이븐

 

초대형견 원목식탁 식기 : 더헤이븐 (naver.com)

초대형견 원목식탁 식기 : 더헤이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