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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부산 초량 불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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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부산 초량 불백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부산 초량 불백 후기다.

 

 

며칠 전, 대학 동생이

같이 점심 먹자고 해서

초량으로 오라고 했다.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초량 불백 이야길 해서

진짜 오랜만에

초량 불백을 가게 되었다.

거의 10년 만에

처음 초량 불백 집을 가는 거 같다.

 

여긴 점심시간에 타지인이나 직장인들이

꽤 많이 오기 때문에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그냥 교통 방해만 안 할 정도로

아무 데나 주차하면 된다.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주차해서

시내버스들이 못 지나가서

엄청나게 정체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동구청에 전화해서

단속을 요청하니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안 한다는

답변을 받은 적이 있다.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점심시간에는 주차에 관련해서는

그 정도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하지만 몇 달 전에

초량 육거리 도로의 중앙선에

주차한 차량들은

경찰이 단속 나온 건 본 적이 있다.

손님이 별로 없어 보이는

첫 번째 집으로 향했다.

불백 집이 몇 군데 있는데

다 비슷비슷하다.

10년 전쯤에

5천 원 할 때는 24시간 식당이라

종종 이용했었는데

어느 순간 8,000원으로 오르고

여러 가지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많아서

지금껏 안 다녔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다시 들렸다.

불백 2개를 주문했다.

밑반찬이나 고기나 밥이나

가격이 오른 거 말고는

다 비슷하다.

예전에는 고기만 추가해서

먹었던 거 같아서

고기만 1인분 추가해달라고 했더니

계산할 때 보니 3인분 24,000원으로

결재해 주신다.

호기심이 든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초량에서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여기서 언급하지 못하는

내용들도 많고

앞으로는 갈 일이 없을 듯싶다.

근처에 가성비 좋은

맛있는 식당들이 많으니

잘 판단해서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란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부산 초량 불백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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