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후기다.
얼마 전, 아이폰 4s 핸드폰이
뚱뚱하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아이폰 4S
아이폰 6
아이폰 12
삼 형제가 나란히
아주 잘 작동되고 있었다.
9년 가까이 아무 말썽 없이
잘 작동되던 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맥없이 부풀어 오르니
상당히 마음이 아팠다.
이놈을 어떻게 해야 하지.
배터리가 폭발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얘기도 들었지만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
AS를 찾아보니 정품 센터는
꽤 가격이 비싸다.
사실 사설 센터를 가본 적이 없어서
가격만 알아봤다.
대부분 5~6만 원 불렀던 거 같다.
바로 유튜브를 켰다.
아이폰4s 배터리 교체를 검색하니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영상을 올려주셨다.
어? 내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바로 인터넷에서
아이폰 4s 배터리를 주문했다.
13,000원가량 줬던 거 같다.
이틀 만에 바로 도착했다.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기대된다.
피스가 별 모양도 있고 그래서
다이소에 파는
만능 드라이버 같은 게 있어야 할 거다
나는 막내가
조립하고 만들고 하는 걸 좋아해서
구비하고 있길래 빌려 썼는데
아주 요긴했다.
분해해보니 역시나 배터리가
엄청나게 뚱뚱해져있었다.
9년을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했으니
옛날 제품들은
내구성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분해한 대로 조립할 때도
똑같이 역순으로 하면 된다.
부품들이 상당히 작으니 유의해서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길.
작업하는 데는 10분도 안 걸린 거 같다.
정말 간단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거라 감히 말하고 싶다.
이렇게 말끔하게
다시 새 제품으로 돌아왔다.
9년 전, 나의 드림카 벤틀리 콘티넨털 GT
잘 있니?
언젠간 데리러 갈게.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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