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당추천

jokbal 사상 모라 족발 추천 할매족발 후기

반응형

jokbal 사상 모라 족발 추천 할매족발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사상 모라 족발 추천

할매족발 후기다.

 

 

여자친구 동네에 꽤 유명한 식당들은

거의 다 가본 거 같다.

족발, 회, 고깃집, 꼬지 집 등등

대략 한 달 전쯤, 족발이 당겨서

어딜 갈까 고민했다.

우린 족발이 당기면

가장맛있는족발 신모라점을 간다.

여긴 가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정말 맛있다.

콩나물국, 땡초 반찬 등

별미가 참 많은 곳이다.

하이라이트는 야들야들한 족발이다.

그런데 내가 자영업을 몇 년 할 때

친한 동생과 골목골목 다니면서

영세 상인들 식당들을 정말 많이 팔아주고 다닌 적이 있다.

가격이 프랜차이즈들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위생적으로나 친절 및 서비스 적으로

부족한 점들이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골목골목 다니며

정말 많이 팔아주고

블로그에 글도 많이 써줬다.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났다.

그래서 모라 인근에 족발집을 검색하니

할매족발이 나왔다.

여자친구는 여러 번 먹어봤었다고 한다.

 

모라 전통시장 초입에 위치한

여기 할매족발은 50대 이상의

아재들이 참 좋아할 만한 노포 분위기다.

날씨가 후덥지근했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에어컨 바람이 필요 없었다.

여자친구 말로는

여긴 냉채족발이 참 유명하다고 했다.

족발 소 가격이 15,000원이다.

가격이 실화인가.

우린 일반 족발 소 1개와

냉채족발 소 1개를 주문했다.

물론 소주도 1병 주문했다.

그렇게 해도 34,000원이다.

어르신께서 몸이 그리 좋지 않아

한동안 홀 장사는 하지 않았다고 하신다.

오늘은 손자가 와서 도와줘서

홀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군대 막 제대한 손자라며

자랑스러워하는 게 눈에 보인다.

내가 '이제 손자분한테 물려주시려고요?' 하니

'그래야지' 하신다.

밑반찬이다.

단출하다.

그런데 있을 건 다 있다.

어르신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바로바로 삶아서 내어오는

족발이 아니기에 뜨끈뜨끈한 맛은 없지만

노포에서 오랜 친구와

소주 한잔하면서 먹을 만한

아주 좋은 안주라는 건 확실하다.

깨끗하게 싹 비웠다.

둘 다 맛이 좋았다.

냉채족발 저 비주얼이 15,000원이라니.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기회 되면 다음에 한 번 더 들리고 싶다.

여기까지 사상 모라 족발 추천

할매족발 후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