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맛집 돈까스 메밀소바 백소정

양산 맛집 돈까스 메밀소바 백소정

​

​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양산 맛집 돈까스 메밀소바

백소정 후기다.

 

 

 

두 달 반 전쯤,

여자친구랑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다,

새로 생긴 백소정 이란 곳을 들렀다.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게 이름이 의미 깊었다.

백 번을 와도 또 생각나는 식당.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 전부가 패닉처럼 보였다.

손님인 내가 봐도

정말 정신없어 보였다고 해야 할까.

밖에서 그냥 기다리면 되는지 여쭤봐도

체계가 없다.

손님들은 계속 들어오고...

우린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지 고민했다.

 

 

나는 여기 증산에서

백소정 같은 일본식 돈카츠, 카레 등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을

판매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손님 중의 절반 가까이 가

어린 친구들이 테이블에 있었다.

학원도 많고 인근에 초등학교만 3군 데니

어린 친구들 입맛만 사로잡으면

부모님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

우린 맛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여러 개 주문했다.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메뉴 구성이나 밥상 세팅이

아주 완벽하다.

생수가 아닌 물도 정말 좋았고

바삭한 일본식 돈카츠와 모밀,

카레도 맛있었다.

마제소바도 맛있었다.

​

단가가 높은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식사시간만 되면 줄 서야 하니,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정말 잘 될 식당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