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대게] 신기동 양산대게촌 후기 Snow crab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경남/양산 대게] 신기동 양산대게촌 후기다.
한 달 전쯤, 사무실 회식으로 들렀던
양산대게촌 이라는 식당이다.
양산에서 대게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게는 먹으면 맛있는데, 워낙 비싸기도 하고
내 돈 주고 사 먹어본 적은 거의 없는 거 같다.
미리 예약을 해두어 시간 맞춰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대게를 손질하고 계셨다.
15명 정도의 인원이었으니
얼마가 나오려나 궁금했다.
양산대게촌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인근 골목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모두 싯가라고 표기되어 있어
가격이 궁금해진다.
대게를 실컷 먹고 난 뒤에
사장님께 대게 킬로에 얼마냐고 여쭤보니
95,000원이라고 하신다.
계산대에 있는 포스를 보니
술값 빼고 150만 원 정도 찍혀있었다.
손질하고 있는 대게 모습이다.
누가 다 까서 살만 발라줬으면 좋겠다.
러시아에는 대게가 너무 많이 잡혀서
우리나라 꽃게처럼 대게를 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비싸긴 하다.
대게를 종종 먹는 동생 얘기로는
95,000원이면 많이 비싼 편이라고 한다.
우리가 대게 먹으러 기장이나 영덕에 갈 수 없으니
한편으로 우리 동네에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진짜 허겁지겁 먹었다.
술도 많이 먹고
대게도 많이 먹고
나중에 나온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직접 담근 거라고 사장님께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셨다.
밥이랑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찌개도 대게향이 그윽한 게
특유의 맛이 매력적이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대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양산대게촌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영덕이나 기장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나 기름값 계산하면
여기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다.
여기까지 [경남/양산 대게] 신기동 양산대게촌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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