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첸 진공 블렌더 대형 믹서기 구매 후기

 

키첸 진공 블렌더 대형 믹서기 구매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키첸 진공 블렌더 대형 믹서기 구매 후기다.

 

https://brand.naver.com/kichen/products/5861545641

키첸 믹서기 진공 블렌더 초고속 대형 : 키첸

 

 

얼마 전부터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건강에 대한 주제로 이야길 한 적이 있다.

 

주변에 3040 남자분들이

심근경색으로 급작스레 돌아가시는 걸 몇 번 본 이후로

이게 남일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종종 들었다.

 

 

 

[기고] 여름 더위와 심장 질환의 상관관계: 급성심근경색 주의사항 (naver.com)

[기고] 여름 더위와 심장 질환의 상관관계: 급성심근경색 주의사항

 

 

더군다나 지금같이 높은 기온과 관련된

심혈관 부담은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는 걸 잘한다.

지금 1020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나만 하더라도 아파도 아프다고 얘기한 적이 잘 없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얘기한 적이 잘 없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때 등

참는 거는 도가 트일 만큼 잘 참아왔다.

 

한 가지 우스갯소리로 호주에 있을 때 일이다.

워킹홀리데이 온 사람들을 워홀러라고 불렀는데

식당에 같이 일하던 한국인 친구가

최근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어 길을 건너는데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차에 치였다고 한다.

충돌하자마자 날아갔고

이마랑 팔꿈치 무릎 등은 모두 까져서

피가 철철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고 한다.

근처에 있던 호주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앰뷸런스를 불렀는데

문득,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전에

사전조사를 하다가 호주는 앰뷸런스를 한번 타면

100만 원 이상 비용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생각났단다.

그래서 아픈 몸을 이끌고

I am Fine, I am fine을 외치며

그 자리를 쩔뚝쩔뚝 거리며 벗어났다고 한다.

피를 철철 흘리면서 말이다.

다행히 골절이나 머리 충격 등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이 말을 한 이유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지만 이 얘기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내 주변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참을성이 강하다.

그리고 인내심도 상당하다.

그래서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이상 증세가 있어도

버텨보려 하고 참아보려 한다.

이제는 그러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평소에 느끼지 못한 이상 증세가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가야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오래전에는 큰 질환들이 유전적인 요소 때문에

내려온 거라 많이들 말씀하셨다.

그런데 요즘에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균형적 식단 등 환경적 요소가

유전적 요소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 일환으로 하루에 2끼는

건강 셰이크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위에 거대 서사를 한 이유는

유전적 요소는 내가 바꿀 수 없는 거고

환경적 요소에서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보고

수면 부족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식단은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바꾸는 게 정말 어렵다.

 

요새 파우더로 나오는 제품도 있고

가공해서 나오는 제품들도 있는데

유통을 위해서는 감미료 및 첨가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꽤 괜찮은 진공 블렌더를 구매해서

원물 그대로를 갈아먹자 싶어 구매했다.

키첸 진공 블렌더를 구매하면서

닭 가슴살, 브로콜리, 블루베리, 바나나

호두, 아몬드, 우유도 같이 주문했다.

 

 

 

처음엔 바이타믹스 대형 믹서기를 사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믹서기에 130만 원을 쓰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구매한 게

키첸 진공 블렌더인데

여러 번 사용해 본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잘 산거 같다고 생각된다.

 

포장이 아주 완벽하다. 멋들어진다.

그리고 무게가 꽤 묵직해서 안정감이 있다.

 

 

 

 

포장을 모두 제거해 본다.

기대된다.

 

 

이런 대형 믹서기를 사본 게 처음이다 보니

상당히 생소했다.

최첨단 로봇을 구매한 느낌이랄까.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인사하며

하나씩 분해해 본다.

 

 

 

 

먼저,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 내려간다.

그리고 뚜껑도 열었다 닫았다 해보며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진공 모드도 있고 세척 모드도 있다.

믹스하기 전에 진공 모드로 만든 다음

갈아낸다는 게 상상만으로도 신기했다.

일단 물을 조금 넣고 세척 버튼을 눌러본다.

 

 

 

 

이중으로 된 커버를 닫으니 소음이 확 줄어든다.

 

 

매우 만족스럽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에 주문했던 터라

유리밀폐용기와 계란말이용 프라이팬도 사은품으로 왔다.

 

 

어차피 건강 셰이크를 만들어 먹으려면

밀폐용기들이 많이 필요했는데

내게 꼭 필요한 것들이 사은품으로 왔다.

 

 

 

지금은 사은품으로 준 제품들도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키첸 진공 블렌더 또한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건강 셰이크 관련해서 글을 좀 더 쓰고 싶은데

사진이나 내용이 워낙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 언급해야 할 거 같다.

 

나는 대형 믹서기를 여러 가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다. 다만, 전자기기나 제품들을

꽤 많이 사용해 보고 다뤄본 사람으로서

대형 믹서기나 진공 블렌더 어떤 걸 살지

고민 중에 있는 분이라면

키첸 진공 블렌더 강력 추천한다.

 

건강 셰이크를 한 달 동안 먹고 난 다음에는

아침으로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을 거다.

모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나는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그 첫 출발로 좋은 원물로 만든

영양 있는 식단은 어떨까.

 

여기까지 키첸 진공 블렌더 대형 믹서기 구매 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