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덕천 술집 도쿄그집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덕천 술집 도쿄그집 후기다.
오랜 만에, 대학교 형님을 만났다.
신입생 때 정말 잘 챙겨주시고
게임도 매번 같이하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준 형님이다.
이십대 초,중반을 함께 보냈는데
어느 덧 형님이 불혹이 다 되어 간다고 한다.
시간 정말 빠르다.
10년 전에 만날 때는 저렴한 곳을 찾았다.
시끄럽더라도 가성비 좋은 곳들.
이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게 된다.
그렇게 물색하다 찾은 곳이
덕천역 근처에 위치한 도쿄그집이다.
이자까야다.
네이버 평점은 상당히 좋았다.
후기도 괜찮았고.
비가 많이와서 바깥 사진은 찍질 못했다.
2층에 위치해있다.
골목길에 있었는데 근처가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메뉴다.
안주들의 가격은 적정하다.
저녁을 안먹고 만난터라
2인 사시미를 먼저 주문하고
술을 먹기 시작했다.
기본세팅이다.
이자까야다 보니 2차로 많이 오는 거 같다.
7시 전에 들어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8시가 넘어가니 손님들이 꽤 많이 자리잡고 있었다.
테이블은 여느 술집과 비슷하다.
요즘, 아크릴 칸막이를 많이 설치하던데
여긴 그런건 없었다.
2인 사시미가 나왔다.
두툼하지만 횟집에서 매번 모듬회 먹다가
이자까야에서 사시미 먹으니
가성비가 조금 떨어진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오랜만에 형님이랑 오붓하게 한잔 먹으니
기분은 좋았다.
배가고파 간장계란밥 2개도 주문했다.
맛있다.
도미 머리 매운탕도 주문했다.
그냥 매운탕이다.
가격대가 좀 있다.
새우 후라이도 주문했다.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다.
우린 소주를 거하게 마시고
카페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해산하자해서
자리를 일어섰다.
대략 9만원 정도 나온 거 같다.
두명이서 이 정도면 꽤 나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에너지 넘쳤다.
이런 부분이 정말 좋았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추천하진 않지만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한번 쯤은
들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덕천 술집 도쿄그집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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