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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옆집행님의 코로나19 확진 양산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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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코로나19 확진 양산시보건소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코로나19 확진

양산시보건소에 관한 거다.

 

 

 

 

대략 한 달 전쯤, 몸이 안 좋았다.

기침과 가래가 있고, 미열이 느껴졌다.

더군다나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하루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

자고 일어났는데 목소리까지 잘 안 나온다.

코로나일까...?

인근에 살고 있는 형님께 연락을 드렸다.

다행히 코로나 자가 키트와

상비약들이 있다고 챙겨주신다고.

정말 감사했다.

자가 키트 검사를 해보니

명확하게 두 줄이 나왔다.

 

 

 

 

다음날 9시에 양산시보건소로 향했다.

안내해 주시는 분께

코로나 자가 키트 결과를 보여드리니

PCR 검사 줄에 서라고 하신다.

그리고 줄 서 있을 때 QR코드를 스캔해서

문진표를 작성해달라고 하셨다.

 

 

 

 

검사 대기줄이 상당히 길다.

그리고 주차할 공간이 없어

인근 골목에 주차하고 한참 걸어왔다.

생각보다 검사는 상당히 빨리 끝났다.

내일 결과가 나온다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하여 결과를 기다렸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니

코로나 확진이 맞을 거란

생각이 계속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오전

코로나 확진 문자가 왔다.

일주일 격리해라는 통보다.

조금 당황스러웠다.

왜냐하면, 나는 상비약이나 음식들이

구비가 전혀 안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주먹구구식 행정에 좀 짜증이 났다.

여자친구에게 반찬들과 상비약들을 사서

집 앞에 놔둬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물도 2L 삼다수로 24병을 주문했다.

열흘 가까이 집에 격리하면서

배달음식만 열 번 이상 주문했던 거 같다.

돈 없으면 격리도 쉽지 않겠단 생각이 계속 들었다.

혼자 열흘 격리하면서

50만 원은 쓴 거 같다.

격리 해제하고 바깥공기를 쐬니

컨디션이 한결 좋다.

지금은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해서

너도나도 격리자가 참 많은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코로나19 확진

양산시보건소에 관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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