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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imi 통영 물회 동광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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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imi 통영 물회 동광식당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통영 물회 동광식당 후기다.

 

 

 

 

몇 달 전에 행사 때문에

회사에서 통영으로 4일간 출장을 갔다.

여행으로는 몇 번 와본 기억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출장으로 온 건 처음이다.

 

다른 회사는 모르겠다.

내가 다니고 있는 곳은

출장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출장이 대부분이라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잠자는 것과 먹는 거다.

물론 동선에 맞게 스케줄 짜는 것도 포함이다.

 

이날은 출장 마지막 날 점심으로 기억한다.

점심으로 뭘 먹을 건지 내게 물어본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곳이

통영 물회로 유명한 동광식당이다.

 

관광지에서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은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서비스나 맛은 평균 이상이다.

 

 

 

 

 

회사 카드로 결제하는 거니

가격 상관없이 메뉴를 선택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모둠 물회 아니면

복국을 주문했던 걸로 기억한다.

 

22,000원짜리 물회라.

1끼 식사치곤 꽤 비싼 편이다.

 

 

 

유명한 통영 물회 식당답게 손님도 북적이고

일하시는 분들도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신다.

앉자마자 밑반찬들이 세팅되고

음식들도 오래 걸리지 않아 다 나왔다.

 

 

 

반찬들도 굉장히 좋았고

물회도 정말 괜찮았다.

뭐 사실 가리는 게 없이 다 흡입해버리는지라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했다.

 

밥 먹으면서 연신 어른들을 모시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린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 비어서

근처 카페로 향했다.

 

열 명 이상의 직원들이

동시에 움직이다 보니

대군이 움직이는 것같이

든든했다.

 

 

우린 배경 좋은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한잔하며 이야기를 하다

행사 시간에 맞춰서 다시 움직였다.

 

통영중앙시장은 말 안 해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곳일 거라 생각된다.

중앙시장 앞에 위치한 동광식당은

물회도 맛있고 밑반찬들도 참 괜찮은 식당이었다.

 

숙소를 잡았다면 중앙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소주 한잔 기울이는 건 어떨까.

나는 매번 초장집에서 먹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횟값 결제하고,

초장집에서 상차림비 등등을 결제하면

부산에 괜찮은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비싸면 비쌌지 저렴하단 생각은 안 들었다.

 

다음에 가면 펜션을 잡아서

회를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고기도 굽고.

 

여기까지 통영 물회 동광식당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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