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카페 카페에눅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진주 카페 카페에눅 후기다.
여긴 다녀온 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었다.
하동 여행을 끝으로 부산에 오는 길에
여자친구 친구가 살고 있는
진주를 잠시 들렀다.
미리 약속을 잡은 건 아니라서
시간이 되면 잠시 보고 오려고 했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우리끼리 커피 한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카페라고 검색하면
상단에 노출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나 음식점이나 손님을 대하는
모든 업장은 기본을 갖추는 건 당연한 것이고
홍보와 마케팅이 점포의 생존율을 좌우하는데
70프로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홍보와 마케팅에 무분별하게 비용을
지출하는 것도 잘못되었지만
여기에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한다.
정말 맛있고 정말 좋은 제품인데
사람들이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일까.
각설하고 여긴 홍보가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제일 저렴한 메뉴가 5천 원이니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었다.
자차로 와야 올 수 있는 위치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직넓직한 편도 아니었다.
다만, 아늑한 분위기가 있었다.
이렇게 문전성시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보면
사장님이 정말 대단하신 거 같다.
사실 앉을 자리가 없어
바 테이블에서 마시다가
다시 부산으로 향했다.
출입문도 특이했고
분위기도 좋았고
배경도 참 괜찮은 카페였다.
인스타그램 카페로 손색없을 정도로
포인트를 잘 잡고 있어
사람들이 왜 북적이는지 충분히 알 만했다.
여기까지 진주 카페 카페에눅 후기다.
평일 오후쯤에 들리면 사람이 적으려나.
조용한 날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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