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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도서 리뷰] 철학의 힘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도서 리뷰] 철학의 힘에 관한 거다.
여자친구와 나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종종 들린다.
나도 책을 좋아하지만,
여자친구도 책 보는 걸 좋아해서
도서관 데이트도 한 적이 있다.
중고서점에서 같은 책을 2권 구입해서
각자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자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해서
구입하게 된 책이 김형철 저자의
철학의 힘 이란 책이다.
물론 내 의사 100프로 반영되어
선택된 책이다.
후보인 책이 몇 권 있었으나,
이 책을 대략 읽어보니
꼭 읽어볼 만한 책인 거 같아 구매했다.
그리고 나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좋아한다.
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꽤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실망한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읽으면서 의미 있었던 대목들을 써볼까 한다.
- 인생을 돌이킬 수는 없다. 이렇게 살아도 짧고, 저렇게 살아도 짧은 것이 인생일지 모른다. p22
- 죽음 앞에서 '지겨운 인생을 지금까지 이어왔구나'하고 탄식할 것인가, 아니면 '즐기기에도 짧은 생이었노라'라며 여한 없이 눈을 감을 것인가. p.24
- 삶은 왜 불공평한가? 불평등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하는가? p27
- 예수는 남과 비교하지 말라, 불공평하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공평과 불공평을 따지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이 필요하다. 이에 예수는 비교하지 않으면 불공평도 없다고 말했다. p30
- 현명한 사람은 뒤를 돌아볼 줄 안다. p40
-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p42
- 청년이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는 것처럼, 갓난아이가 장년이 되어 수염이 나고 이윽고 백발이 되는 것처럼, 그리고 잉태하여 배가 불러오고 마침내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처럼, 그 밖에 다른 모든 현상과 마찬가지로 죽음 역시 자연의 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p43
- 부자가 되고 싶다면 파트너가 부자가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남은 이들은 죽은 이의 삶을 평가하고 가치를 부여한다. 먼저 떠난 이를 그리워하고 그가 남긴 것을 기린다면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p49
- 최후에 나를 기다린 단 한 가지는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는 것이었다. 왜 '가장 소중한 것은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라는 공통된 인식에 도달하게 되는 걸까? p50
-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인가? p54
- 적을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초대받지 않은 충고를 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도울 땐 먼저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그가 원하는 시기와 방식에 맞추어야 한다. p145
- 세상 탓을 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p169
- 인간이란 자기의 운명을 지배하는 자유로운 자를 말한다
- 자유의 문제와 책임의 문제는 항상 궤를 같이한다. p176
- 남이 너에게 하면 싫은 것을 너도 남에게 하지 말아라. p183
- 자신에게 불리한 것에 대해 감추거나 거짓말을 할 것인가, 아니면 손해를 보더라도 있는 그대로 말할 것인가. p225
- 우리는 보복이 두렵거나 대가를 치러야 해서 또 체면이 손상될까 봐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손해 보기 싫다는 이기심과 손해 보는 것이 겁난다는 비겁함이 배어있다. 이처럼 진실로 세상과 소통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진정성이야말로 최대의 설득력을 지닌다. p228
- 칸트는 불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실이야말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다 p230
-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나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다음 책은 어떤 걸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철학의 힘 추천한다.
한 번쯤 읽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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