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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 파스타] 레스토랑 36 후기 Restaurant36 P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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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 파스타] 레스토랑 36 후기 Restaurant36 Pasta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사상 파스타] 레스토랑 36 후기다.

 

 

 

 

여긴 두 달 전쯤,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부산 사상 모라에 위치한

레스토랑 36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지나가다가 여러 차례 봤던 식당이라

다음에 한번 가보자 말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들러봤다.

 

우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전화할 때 사장님께서

우리 식당을 이용해 보신 적 있냐?

물어보셔서 없다고 하니

그럼 앉는 자리가 바 테이블처럼

되어있는데 괜찮은지? 먼저 물어봐 주셨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예약을 해달라고 했다.

 

 

 

 

시간에 맞춰서 식당에 왔다.

2층은 맥주를 구한 피자

3층은 레스토랑 36이 위치해있다.

완전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으러 가는 거라 기대된다.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메뉴가 입구에 붙어있다.

스테이크,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그리 크지 않은 가게 안에

오밀조밀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조 배치를 참 잘해놨다.

 

창가 쪽으로 예약석을 마련해두셨다.

항상 서로를 바라보면서 식사했었는데

이렇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없었다.

혼자서 식사하는 손님도 계셨고

어떻게 음식이 나올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고객 응대부터 세팅까지

기본을 잘 갖춘 식당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메뉴판을 찬찬히 봤다.

 

 

 

 

여러 가지 다양하게 주문해 보고 싶었지만

과하게 먹지 않기로 약속한 터라

돼지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상하이 파스타

기본 샐러드를 주문했다.

여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주문을 하고 나니,

식전 빵을 준비해 주셨다.

따뜻한 게 맛있다.

식욕이 막 돌기 시작한다.

 

샐러드가 나왔다.

이게 5천 원짜리라고?

대박인데 정말.

너무 맛있다.

포장이 된다면 매일 점심으로 먹어보고 싶다.

뒤이어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나왔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에 맛까지 완벽하다.

스테이크도 겉바속촉 양념도 잘 되어있고

파스타는 해산물이 풍부해서 좋았고

두 번째로 너무 맛있었다.

 

여자친구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하며.

나는 여자친구랑 식당이든 카페든

새로운 곳들을 종종 가는데 그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여긴 왜 장사가 잘 되는지,

기본을 갖추었는지

매출은 얼마나 나올는지 등등을 말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이날도 식사를 다하고

이 식당은 이대로 초심만 잘 유지하면

손님 끊길 날은 없을 거 같다고.

기본을 갖춘 너무 괜찮은 식당이라고

감히 내가 장담한다고

이야길 했던 기억이 난다.

 

 

 

우린 사장님이 챙겨주신 후식을 먹고

너무 기분 좋게 계산을 하고 나왔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4만 원이 안 나오다니.

 

여기 부산 사상에 위치한

레스토랑 36 강추한다.

 

사상 파스타를 찾거나

모라 맛집을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 말고 여길 방문하시길.

 

여기까지 [부산/사상 파스타]

레스토랑 36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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