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 치킨] 신라대 남영통닭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사상 치킨] 신라대 남영통닭 후기다.
여긴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고
밤에 허기가 져서 들리게 된
신라대 앞 남영통닭이란 곳이다.
신라대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신라대 학생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곳이라고 한다.
나도 오다가다 여러 번 본 적이 있는데
매번 손님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신라대 학생들의 핫플인가.
우린 인근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길 하고 있었던 터라
별 고민 없이 남영통닭으로 향했다.
역시나 학생들이 많았다.
오랜만에 대학가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엄청나게 시끌벅적하다.
다섯 테이블에서 대학생들이
열띤 토론과 사는 얘기들을 하며 목청을 높였다.
아이러니 한 건 모두 남학생들이었다.
야밤에 먹는 치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맛있는데.
여긴 카레맛 후라이드가 별미라고 한다.
그래서 반반 치킨을 주문했다.
카레맛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기대된다.
야밤에 종종 배달시켜서 먹은 치킨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갓 튀긴 치킨을 바로 먹다니.
주방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계속 치킨을 튀겨내시고
다른 한 분은 홀서빙과 계산을 전담하고 계셨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전화주문이나 포장 주문하는 손님들은
계속 있었다.
후라이드(카레) 19,000원
후라이드(일반) 19,000원
통구이 18,000원
양념치킨 20,000원
간장치킨 20,000원
반 + 반 20,000원
양념 + 간장 21,000원이다.
소주 및 맥주는 4,000원이다.
기본 찬들이 나왔다.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다.
그리고 닭똥집 튀김을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대학가 인심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리고 너무 친절하시다.
바삭한 닭똥집 튀김을 먹어본다.
꿀맛이다.
주문한지 대략 18분 만에 반반 치킨이 나왔다.
중간중간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상당히 빨리 나왔다.
군침이 돈다.
카레 후라이드는 조금 특이한 모습이었지만
바삭한 게 참 맛있었다.
양념치킨도 괜찮았다.
가격은 주로 시켜 먹는 맥시칸치킨이나
멕시카나치킨이랑 비슷했지만
서비스로 내어주는 음식들이 너무 좋았다.
시끌벅적 대학가의 젊은 기운을 느껴보고 싶다면
여기 신라대 남영통닭 추천한다!
무엇보다 맛있고 친절하다.
우린 거하게 치킨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역시 밤에 먹는 치킨은 꿀맛인데
집에 오면 괜히 먹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기까지 [부산/사상 치킨] 신라대 남영통닭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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