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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추천

[부산/사상 샐러드] 추천 그라미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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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 샐러드] 추천 그라미네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사상 샐러드] 추천 그라미네 후기다.

 

 

 

 

 

여긴 열흘 전쯤,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른 사상 그라미네 라는 곳이다.

사상 샐러드를 네이버에 검색하니

꽤 많은 곳들이 나온다.

몇몇 가게들을 찾아보다

마음에 들어서 가게 된 곳이 그라미네 라는 곳이다.

감전역 4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정도 소요되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저녁이 될까.

사실 반신반의하며 들렸다.

아니야! 운동하고 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 해

스스로 체면을 걸며 들어갔다.

 

 

 

 

아담하다.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고

저녁 7시 30분에 닫는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다.

 

가게 안에 손님은 없었지만

포장 주문으로 사장님께서는 분주하게

샐러드들을 만들고 계셨다.

 

 

메뉴가 매우 단출하다.

내 스타일인데.

샐러드 종류 6개

샌드위치 종류 2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메뉴가 다 합쳐서

스무 가지 이상 되는 곳들도 종종 본 거 같은데

메뉴가 총 8가지니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주 훌륭한 구성이라 생각된다.

 

샐러드는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 11,000원

로즈마리 닭다리살 샐러드 9,000원

수블라키 닭가슴살 샐러드 8,000원

바질 새우 샐러드 9,0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9,000원

에그 그린 샐러드 6,000원이다.

 

샌드위치는 햄치즈레페 샌드위치 6,500원

에그마요 샌드위치 6,500원이다.

 

샐러드가 저렴한 건 아니었지만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한번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우린 부채살 스테이크 샐러드와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식당 안은 아늑하고 아기자기했다.

앉아 기다리면서

샐러드를 포장해가는 분들을 몇 분 봤는데

전부 40대로 보이는 남성분들이었다.

 

와이프한테 갖다주려고 그러나 생각도 들었는데

일 마치고 오신 남자분 3명은

각각 샐러드를 포장해가시는데

운동하러 가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고객층이

대부분 여성분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12분 정도의 시간 동안

포장해가시는 분은

40대로 보이는 남자분 4명이었다.

 

샐러드를 저녁밥 대용으로

먹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니.

 

그리고 샐러드 가격이 9,000원 정도면

국밥 한 그릇 가격인데 저렴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건 이유가 있겠지.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푸짐하다.

이렇게 재료 사서 만들어 먹으려면

재료비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부채살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부채살, 병아리콩, 옥수수,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등 정말 많은 식재료가 들어가 있다.

 

글을 쓰다 생각이 난 건데

오늘의 샐러드라고 해서 적당한 가격에

제철 야채와 과일로 구성해서 팔아도

매일 사 먹는 사람들은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소스를 부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먹고 있다 보니 샌드위치도 같이 나왔다.

 

 

푸짐하다.

다만, 건강한 맛이다.

종종 시켜 먹던 치킨텐더나 새우튀김 샌드위치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나는 개인적으로 샌드위치 먹을 때마다

먹는 게 너무 불편한 거 같단 생각을 한다.

매우 뚱뚱하게 해서 나오는데

한입에 넣기에는 너무 크고

나눠서 먹으려 하니 여기저기 다 묻어

어떻게 먹는 게 편할까.

 

매번 이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나 손이랑 입에 잔뜩 묻었다.

물론 휴지로 닦아내면 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우린 금방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흡입했다.

그리고 나와서 성에 안 차긴 하다.

이런 얘기를 하며 커피 한 잔을 했다.

그리고 치킨을 먹으러 갔다 젠장.

 

 

저녁식사를 샐러드로 만족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빨리 확립해야겠다.

 

샐러드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사상 그라미네 추천한다.

 

여기까지 [부산/사상 샐러드] 추천 그라미네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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