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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경남/김해 카페] 대형카페 포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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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해 카페] 대형카페 포븐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경남/김해 카페] 대형카페 포븐 후기다.

 

 

[경남/김해 스시] 정희옥 스시 후기(ft. 가성비 스시) (tistory.com)

 

[경남/김해 스시] 정희옥 스시 후기(ft. 가성비 스시)

[경남/김해 스시] 정희옥 스시 후기(ft. 가성비 스시) ​ ​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경남/김해 스시] 정희옥 스시 후기(ft. 가성비 스시)다. 열흘 전쯤, 김해 장유에 위치한 롯데 아웃렛에 다녀왔

thehaven7.tistory.com

 

우린 김해 장유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카페를 가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김해에는 대청계곡을 따라 대형카페들이 즐비해서

제일 핫한 곳을 가볼까? 싶어서 가게 된 곳이

포븐이라는 카페다.

일단 건물 자체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1층에는 주차장이었고 2, 3층이 카페다.

그런데 카페가 너무너무 커서

손님이 아무리 많이 와도

자리가 없어서 못 먹는 경우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1층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구경하며 천천히 들어갔다.

 

 

카페 입구에는 인생 네 컷 부스도 있었다.

색다르다.

명장이 빵을 만들어낸다고 잘 알려져 있는 포븐 카페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빵과 디저트들을 진열해놓았다.

기대된다.

 

 

 

그리고 나는 이 카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런 디테일이다.

우수사원들을 선정해서 칭찬하고

주차장까지 갈 때 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놓은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수많은 종류의 빵과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을 먹고 들렀던 터라 배가 고프지 않아

빵을 2개만 골랐는데

배가 고플 때 왔다면 서너 개 더 골랐을 거 같다.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적정했다? 그 정도 느낌이다.

이제 맛이 궁금할 뿐이다.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웬만한 빵과 디저트 종류는 다 있는 거 같다.

일전에 광안리 해그리다 카페를 갔을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

어쩌면 거기보다 종류가 더 많으려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 매우 다양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 종류도 많아서

집 근처에 있는 곳이라면

가끔 들렀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즌 음료나 추천 음료들이

게재되어 있다.

나는 이런 추천 음료들이 참 좋다.

왜냐하면 어른들을 모시고 오면

뭘 먹을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런 경우에 이거 드셔보시지요?라고

추천해 볼 수 있으니 참 좋은 거 같다.

스타벅스 계절 음료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우린 여러 가지를 주문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9,000원

쌀 단팥빵 3,000원

마리또조 4,3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크 1잔 5,7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 1잔 5,700원

총 27,700원이 나왔다.

카페에서 이 정도 나왔으면

정말 많이 나왔다 생각이 들었는데

디저트 3개와 음료 2잔이면

적정한 가격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다른 카페들보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다.

6,000원 가까이하니

웬만한 관광지 커피 가격이라고나 할까.

나는 워낙 쓴 걸 좋아해서 다크 한 걸 자주 마시는 편인데

여기 커피 정말 맛있다.

커피 드립 백도 따로 판매했다면

대량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이 카페의 최대 장점.

넓은 주차장 뿐만 아니라

정말 잘 갖추어놓은 테이블과 의자들에 감탄했다.

거기에 더해 화장실은 환상적이다.

지금까지 가본 카페 중에 화장실은 압도적 1등이다.

 

 

 

 

테이블도 2명이서 사용하기에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길 손님으로 가득 메우기에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넓다. 만족스럽다.

그리고 3층은 노키즈존이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는데

애들이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고 하면

주변 사람들도 정신없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거다.

그럼 3층으로 가면 된다.

 

 

 

 

마감할 때쯤이라 3층은 아무도 없었다.

편하게 둘러봤는데 다음에 오게 되면

3층으로 와야겠다.

뷰도 좋고 참 운치 있다.

 

 

 

 

 

 

 

 

낮에 오면 이렇게 미끄럼틀도

탈 수 있도록 설치해놨다.

안전요원이 배치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안전하게만 사용한다면

애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저녁시간에는 위험해서

사용을 중단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우리 음료와 디저트들이다.

배가 불렀는데 계속 들어간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커피가 너무 맛있다.

보통 카페들은 커피 원두와 드립백도 같이 판매하는데

여긴 빵과 디저트들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어떤 원두를 쓰는지 너무 궁금했다.

직원분께 물어보고 나온다는 걸 깜빡하고 나와버려

지금도 궁금하긴 매한가지다.

 

 

 

 

 

 

 

 

2층에 설치되어 있는 셀프 바다.

정수기와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는 비닐

냅킨과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도 먹다 남은 빵을

여기 비닐로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가본 카페들 중에서

제일 감명받은 곳이 화장실이다.

진짜 신선한 충격이다.

이렇게 화장실을 잘 갖추어놓은 사업장은

살면서 본 적이 없다.

이용해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말로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여자화장실은 더 환상적이라고 한다.

화장실 칸칸이마다 개수대가 마련되어 있고

수유실과 세면대는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오래된 건물은 화장실이 매우 더럽고 불편한 곳들이 많은데

여긴 화장실이 깜짝 놀랄 만큼

잘 되어있어서 몇 번 감탄했다.

 

나는 여기 운영방식에 대해서

감탄한 게 또 하나 있다.

보통 편하고 화장실 좋은 카페들은 한번 와서

4~5시간씩 있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어떻게 해결할까 궁금했는데

주차비를 2시간만 무료로 설정하고

그 이후부터는 10분 간격으로 돈을 청구한다.

3~4시간 있으면 주차비가 음료 가격보다

많이 나오는 지경이 될 터이니

주차비로 자연스럽게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주 현명한 거 같다.

김해 대형카페이자, 디저트 맛집

화장실은 상당히 좋고 주차 편한 여기 포븐카페는

오랜만에 감명받고 나온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김해, 장유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포븐 카페를 강추한다.

여기까지 [경남/김해 카페] 대형카페 포븐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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