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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옆집행님의 제주도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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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제주도여행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제주도여행 후기다.

 

 

 

얼마 전, 친구 몇몇이 제주도에 간다고 했다.

 

자영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

 

직장 다니는 친구도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았나보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도 할 겸

 

3~4일 정도 다녀온다길래

 

친구들과 저녁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

 

 

 

친구들은 저번 일요일부터 

 

제주도에서 휴양을 즐겼고

 

나는 화요일 오후늦게 제주도로 향했다.

 

평일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왕복 비행기 삯이 정말 저렴했다.

 

왕복 18,000원 선이었던거 같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이렇게

 

나를 반겨주는 헬로우 제주.

 

친구 이야기로는 제주도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고 했다.

 

 

외국여행을 갈 수가 없으니

 

당연하단 생각을 했다가도

 

중대형 승용차 하루 렌트비가

 

13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길 듣고

 

와. 라는 탄성어가 절로 나왔다.

 

 

 

모닝과 레이와 같은 소형차 또한

 

하루 렌트비가 9만원 안팎이라고 하니

 

숙소랑 이래저래 하면

 

동남아여행이 훨씬 저렴하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여행 계획을 잘 짜서 

 

대중교통을 활용해도 좋겠다 싶다.

 

여긴 애월항 근처다.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다가

 

너무 멋진 풍경이라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어봤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몇 분 서있었더니

 

힐링하고 있는 기분이 절로 들었다.

 

친구들이 흑돼지, 갈치조림 등등 

 

몇일 동안 배터질 정도로 먹어서

 

오늘은 회를 먹으러 가자고한다.

 

근처에서 가깝고 평이 좋은 곳을 검색해놨다고

 

차를 타고 바로 향했다.

 

애월항 인근에 위치한 남또리횟집이다.

 

이름이 참 정감간다.

 

손님들이 꽤 많았다.

 

우린 4명이라 

 

4명이서 먹을 만한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니 선택의 여지도 별로 없었다.

 

남또리 스페셜 4인코스 VIP와 GOLD 

 

두 코스 중에 하나를 골라야했다.

 

 

 

역시 제주도라 그런가 

 

가격대가 저렴한건 아니었다.

 

30만원과 20만원이었는데

 

20만원짜리 주문하고

 

2차로 다른걸 먹으러 가자고했다.

 

참고로 위에 나온 갈치회는

 

정말 맛있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비리지도 않고 

 

따로 주문해서 먹어도 될 정도의 퀄리티였다.

 

각종 해산물들이 나왔다.

 

이 조합으로만 한라산 소주 2병은 마신거 같다.

 

회가 나왔다.

 

술이 술술 들어간다는 표현이 적합하겠다.

 

술을 한병 두병 비우다보니

 

매운탕도 나왔고 튀김도 나왔고

 

볶음밥도 나왔는데

 

취기가 오르니 사진찍는 걸 깜빡했다.

 

그렇게 우리는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값지게 보내게 되었다.

 

친구들이 아주 좋은 독채펜션을 잡아놔서

 

정말 편하게 잠을 잤다.

 

모두 수요일 오후 비행기라

 

아침에 정리하고 나오면서

 

사진 한 장 찍었다.

 

중고등학교를 함께 보냈으니

 

어느 덧 20년이 훌쩍 넘었다.

 

 

우린 공항 가는 길에 

 

고기국수 한 그릇 먹고가기로 해서

 

검색을 시작했다.

 

찾은 곳이 가담국수다.

 

 

 

블로그를 보니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해서

 

가보고 싶었다.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추천하는 글들이

 

눈에 보여서 우린 모두 고기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다.

 

진심 맛있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비록 짧은 여정이었지만

 

친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거 같아

 

기분이 좋다.

 

 

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담배랑 양주를 

 

구매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제주도여행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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