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무궁화1983 율하점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무궁화1983 율하점 후기다.
몇 일 전, 친한 동생과 김해 율하에 있는
무궁화1983에 갔다.
나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전혀 몰랐는데
동생이 여길 꼭 가보고 싶다고 했다.
형님 먼길 왔는데
내가 소고기 정도는 대접해야지 라고 하며
한사코 간단하게 먹자고 했는데도
들리게 된 곳이다.
저녁시간임에도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
코로나라 그런가.
외관을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보인다.
김해 율하 주변은 주차할 곳이 참 많다.
여기도 건물 옆에 주차공간이 따로 있었다.
한우투뿔전문점이라고 쓰여있다.
살짝 부담스러워진다.
자리에 착석한 뒤 여기저기 둘러봤다.
내가 본 식당 앞접시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무거웠다.
힘없는 사람은 저거 뒤집지도 못하겠다.
음.
가격을 보니 상당하다.
두명이 와서 배부르게 먹으면
무조건 20만원 넘는다고 보면 된다.
우린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 겸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밑반찬은 딱 기본적인 것만 세팅되었다.
이것도 나름 좋아보인다.
안먹는 반찬까지 열댓개 내어놓는거보다
정갈하게 서너개 내어놓는게 참 좋아보인다.
우린 안심2인분
채끝 1인분 시켰나? 모르겠다.
동생이 시켜서 기억이 안난다.
직원분께서 설명을 아주 잘 해주신다.
빛깔이 아주 멋지다.
그냥 주는대로 먹는 타입인데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고기가 정말 맛있다.
입에서 녹는다고 해야할까.
안심도 다 구워주신다.
겉바속촉이다.
저것도 맛있다.
뒤이어 우린 2인분을 추가주문했다.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다.
그냥 맛있었다.
오랜만에 동생이랑 술도 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하니 참 좋다.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서너달 한번씩 보면 참 좋겠다.
특별한 날이거나 조용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여기 무궁화1983 율하점 추천한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무궁화1983 율하점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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