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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옆집행님의 KCC페인트 멀티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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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KCC페인트 멀티멜 후기

이번에 이야기 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KCC페인트 멀티멜 후기다.

얼마 전, 친구가 페인트 칠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들어보니

물이 새서 변색이 된거 같다고.

어떤걸 사면 되냐고 물어봐서

실내다보니 유성제품보다는

요새 많이 쓰는 수성에나멜로

작업하는게 낫겠다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KCC 멀티멜을 많이 쓰는거 같아서

이걸로 작업을 진행했다.

 

진짜 오랜만에

페인트작업을 해보는 거 같다.

페인트칠도 20대 초중반에

사장님들 따라다니면서

꽤 많은 현장을 다녔었는데

페인트공들은 기술자라기보단

숙련자라고 많이들 불렀던거 같다.

왜냐하면 처음하시는 분들 말고는

20년차나 2년차나 일하는 건

비슷비슷하기 때문이다.

KCC페인트 멀티멜은 신기하게

밀봉되어 배송이 왔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ㅎㅎ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차이는

일의 진행속도와 완성도

그리고 주변정리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는 거 같다.

빨리 일을 진행한들

온 사방에 페인트를 다튀겨놓으면

골조공사 진행중인 현장이 아니고서야

치우고 닦아내는데

시간을 더 쓸 수도 있다.

페인트 칠하기 전에 칠해야 할 부분 상태를 보니

물이 밖에서 들어온거 같다.

MDF로 작업해놓은 곳에

변색이 많이 되었는데,

사실 MDF나 PB는 물이 정말 치명적이다.

물기가 마르고 젖고를

몇 번만 반복해도

뒤틀림을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정도라고 할까.

일단 전체다 작업은 할 수 없으니

해당부위만 종이테이프로 범위를 정해서

칠을 시작했다.

원래라면 먼지를 제거하고

빼빠를 치고 빠대할 부분은 빠대를 하고

다시 빼빠를 쳐서 면을 만들어서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먼지만 털어내고 바로 작업을 했다.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를

4회 정도 반복한 거 같다.

처음 모습보다는 상당히 나아졌지만

1~2번만 더 칠하면

더 나을 거 같긴한데.

물이 샜던 곳은

또 시간지나면 샐 확률이 높아서

다음에는 친구가 작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걸 가르쳐주고

장비도 주고 왔다.

여튼, 합판이나 MDF 위에

칠을 할 생각이라면

수성 내부용으로는

색이 올라가지않을거다.

수성에나멜이나 유성제품을 써야할텐데

유성제품은 냄새가 꽤 독할거다.

좋은제품은 냄새가 덜 나는 대신에

가격이 비쌀거고.

잘 판단해서 작업하시길!

여튼 KCC페인트 멀티멜은

한 번 써봤지만, 나름 괜찮은거 같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KCC페인트 멀티멜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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