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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증산 통큰낙지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증산 통큰낙지 후기다.
얼마 전,
여자친구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낙지 먹으러 가볼까? 싶어서
예전 기억을 떠올려봤다.
범어에 착한낙지도 괜찮지만,
거리가 꽤 멀어서
종종 들렸던 증산에 위치한
통큰낙지로 향했다.
여긴 형님과도 종종 들렸던 곳이라
꽤 익숙한 식당이다.
주차는 인근 도로변에
눈치껏 주차하고 식사하면 되지 싶다.
형님하고 먹을 때는
매번 직화낙지볶음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여자친구랑은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2천 원만 추가하면 칼국수를 준다.
저녁식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손님이 없다.
증산역 인근을 둘러보면
식사시간임에도 조용한 식당이
꽤 많이 보여서 조금 안타깝다.
여긴 낙지도 먹을만하지만,
무엇보다 가마솥 밥이 마음에 든다.
숭늉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잘 없는데
여긴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식사를 얼추 다하고
마지막은 숭늉으로 장식하면
정말 더할 나위 없다.
낙지가 당긴다면 오다가다 들러보고
냉정히 평가해 보시길.
낙지가 당길 때는
다음에 또 들릴 예정이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증산 통큰낙지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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