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이븐 원목강아지집 애견하우스 제작과정 2편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더헤이븐 원목강아지집 애견하우스 제작과정 2편이다.
위 포스팅에 뒤이어 2편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반려동물 원목가구를 제작하다보면
정말 많은 견주님들과 집사님들을 만나게된다.
1편에서도 언급했듯이,
몇 년 전에, 원목강아지집 제작을 의뢰해주셔서
제작했었던 견주님인데
최근 다시 연락이 오셔서
더 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하게 된 거다.
2편부터는 코팅작업과 마감작업.
그리고 포장출고 한 뒤 고객님의 피드백 사진까지
이야기해볼까한다.
뼈대제작도 중요하지만 코팅과 마감작업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코팅마감 작업만 12일 정도 소요된 거 같다.
내부는 친환경 수성도료
외부는 러스트올름 사의 바라탄 유성우레탄으로 시공했다.
내부는 에어스프레이건으로 하도, 상도 작업을 하고
완전건조 시킨 뒤, 샌딩 후 다시 작업하는 방식으로
총 5회 작업했다.
외부는 무광 폴리우레탄으로 작업했다.
저 946ml 2통과 바톨린 미네랄스피릿을
거의 다 사용했으니 꽤 많이 들어갔다.
바닥과 지붕, 벽면과 입구쪽 모두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하고 건조시킨 뒤 샌딩 후 또 작업하고
반복되는 작업이다.
이제부터는 코팅하는 과정을 찍은 사진이다.
작업을 하다 쉴 때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이다.
이건 내부 수성코팅 작업을 할 때
찍은 사진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외부 유성우레탄 작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작업하고 건조시키고 샌딩하고
작업하고 건조시키고 샌딩하고를
12일 이상 했으니 꽤 공든 작품이다.
고객님께서 지붕과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로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작업방식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함께 했다.
결론적으로 지붕은 스텐피스로 고정시키기로 했다.
상당히 무게감이 있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캐리어소재로도 활용되는
상당히 내구성 좋은 소재다.
창문은 뒤에 목재를 덧되어
작업을 진행했다.
크기가 딱맞다.
양쪽 모서리마다 녹이 슬지않는
스텐피스로 작업을 진행했다.
포장되어 온 필름을 다시 위에 붙였다.
6년 넘게 작업실을 운영하며,
가장 마음이 아팠을 때가
몇일동안 작품을 공들여 제작했는데
배송도중 파손되었을 때다.
지금까지 초창기 때 딱 한번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포장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