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ce resort 하동 숙소 비바체리조트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하동 숙소 비바체리조트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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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하동 짚라인을 필두로,
하동 물회 맛집으로 유명한
산해회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인 하동 비바체리조트로 향했다.
여행 기간이 8월 말이다 보니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어
239,000원 결제하였다.
출발하기 전에 하동 숙소에 대해
블로그 글들을 참 많이 찾아봤던 거 같다.
수영장도 수영장이지만,
하이라이트는 석식 고기뷔페가 아닐까.
기대된다.
체크인 시간이 가까워지니,
문자로 체크인 안내 알림이 왔다.
그냥 핸드폰으로 체크인 체크아웃
입실이 모두 가능했다.
신문물이다. 신기했다.
숙소에 들어가 보니
고등학교 때 수련회 온 거 같은 느낌이다.
마룻바닥이 낯설지 않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산만한 내부 구성이다.
수영장 등 모든 걸 생각해 봐도
1박에 100,000~120,000원이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여자친구가 수영을 좋아해서
2~3시간은 수영장에 있으려고
계획을 세웠다.
우린 저녁때 먹을 무한리필 BBQ를 생각하며
열심히 수영을 해보기로 했다.
안내 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는
무한리필 BBQ 안내판이다.
삼겹살과 목살을 원 없이 먹는다니.
사실, 뭐 엄청나게 많이 먹지도 못하겠지만
2명에 66,000원이면 저렴한 것도 아니긴 하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아직 햇살이 따사롭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물이 깊어서 아기들은 조심해야겠지만
우리처럼 다 큰 성인들은
물장구치며 놀기에 아주 적당했다.
수영을 잘하는 여자친구는
물 만난 물개처럼
수영장을 휘젓고 다녔지만
제자리에 떠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내겐
수영이 쉽지 않았다.
2시간가량 수영장에 왔다 갔다 하며 놀다가
숙소에 가서 간단하게 샤워를 한 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우린 저녁 6시 타임을 예약했다.
우리가 자리 잡고 앉으니
꽤 많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동 비바체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이
여기 석식 무한리필 바비큐인 거 같다.
음식들이 부족하면 금방금방 채워주시고
일하시는 분들도 빠릿빠릿해서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우린 두툼하게 초벌 된 삼겹살 2덩이와
목살 1덩이를 챙겨왔다.
그리고 버섯과 야채들을 준비했다.
한덩이당 3~400g은 되어 보인다.
양파와 파무침을 워낙 좋아해서
넉넉하게 쌈을 싸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다.
66,000 원치 충분히 먹은 거 같다.
우린 숙소로 돌아가서 소주 한잔하면서
간식을 먹었다.
저녁도 많이 먹고
야식도 많이 먹었더니
몸 관리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가족단위 손님들이나
시골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여기 하동 비바체리조트 추천한다.
성수기를 피해 이용한다면
가성비 좋은 숙소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까지 하동 숙소 비바체리조트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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