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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일본/후쿠오카 벳푸]스기노이호텔 조식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 SUGINOIHOTEL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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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쿠오카 벳푸]

스기노이호텔 조식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

SUGINOIHOTEL BREAKFAST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일본/후쿠오카 벳푸] 스기노이호텔

조식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다.

 

 

 

일본 벳푸 스기노이호텔의 하룻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테라스앤다이닝소라에서 먹은

저녁과 아침이었다.

 

https://thehaven7.tistory.com/465

 

[일본/후쿠오카 벳푸] 온천여행 스기노이호텔 둘러보기 BEPPU SUGINOIHOTEL

[일본/후쿠오카 벳푸] 온천여행 스기노이호텔 둘러보기 BEPPU SUGINOIHOTEL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일본/후쿠오카 벳푸] 온천여행 스기노이호텔 둘러보기다. 우리 가족은 벳푸역 스시로 유명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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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후쿠오카 벳푸] 스기노이호텔 석식 뷔페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 SUGINOIHOTEL DINNER

[일본/후쿠오카 벳푸] SUGINOIHOTEL DINNER 스기노이호텔 석식 뷔페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일본/후쿠오카 벳푸] 스기노이호텔 석식 뷔페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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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노이호텔 석식 뷔페 후기는

위 링크에 들어가면

아주 상세하기 기재되어 있다.

 

식도락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내가

지금까지 먹은 뷔페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최고였던 식당이다.

 

 

 

평소에는 아침을 챙겨 먹은 적이 거의 없는데

여행을 오면 조식을 자주 챙겨 먹는 거 같다.

 

어제저녁에 석식을 먹을 때

사진사가 돌아다니며,

사진 찍어드릴까요?를 물어보던데

아침에 조식 먹으러 내려와보니

앞에서 어제 찍은 사진들을 팔고 있었다.

대단한 상술이다.

사진 1장에 1,100엔이다.

분명, 호텔에서 숙박하는 게 누군가에게는

뜻깊은 날일 텐데 그 감성 포인트를 잘 잡은 거 같다.

 

출입구에는 커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종이컵에 비치되어 있었다.

식사다 하고 방에 갈 때 1잔 꼭 가져가야지.

 

 

 

 

전날 저녁에 석식을 한번 먹었다고

장소가 꽤 익숙하다.

우린 10시에 셔틀버스를 타고

벳푸역으로 향해야 했기에

오전 7시 조금 넘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엄마랑 아버지께 우리가 오늘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조식을 든든히 챙겨드셔야 한다고 당부드렸다.

11시에 벳푸 기타하마역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까지

대략 3시간 소요되기에

점심은 빨라도 오후 2시 30분쯤 먹을 거 같다고.

 

나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조식 메뉴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석식 메뉴들은 헤비한 음식들이 많았던 반면

조식은 가벼운 메뉴들이 즐비하다.

나는 간단하게 조금만 먹어야지 다짐했는데

이것저것 퍼다 보니 꽤 많다.

 

 

 

 

가장 먼저 아메리칸 스타일로 음식을 가져와봤다.

크루아상과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데웠다.

그리고 잼과 버터, 그리고 오믈렛과

계란말이를 가져왔다.

그린쥬스도 빠질 수 없다.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게 일이었다.

참고로 저 호박죽 같은 게 정말 맛있었다.

 

 

 

 

나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조식을 한번 먹고

두 번째는 한식 스타일로 음식을 가져와봤다.

우리 아버지들의 아침 밥상으로

구운 생선과 된장국, 계란말이는 국롤일까.

 

오래전 기억에 아버지는

된장국과 생선, 김치와 야채로

아침을 항상 챙겨드셨던 게

어렴풋이 생각난다.

 

나 또한 이날 쌀밥과 된장국

구운 생선과 동그랑땡, 카레로

두 번째 조식을 먹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거 같다.

여기 스기노이호텔 석식과 조식을 먹고 나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밥이 너무 맛있다.

윤기와 찰기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오래전, 장사가 정말 엄청나게 잘 되는

캐나다 스시집 주방에서

4개월 정도 알바를 했었는데

거긴 일본 고시히카리 쌀만 사용했다.

사장님은 식당의 기본은

쌀이라고 종종 말했던 게 생각났다.

 

 

 

또, 일본 사람들이 계란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던 게

계란말이, 계란 오믈렛, 토마토 계란 오믈렛 등

계란으로 만든 요리가 항상 서너 가지 이상 됐다.

우리나라 뷔페를 가면 이렇진 않은데

내가 생각하는 다른 점이었다.

 

구운 생선, 동그랑땡, 된장국,

계란말이 할 것 없이 너무 다 맛있었다.

다음에 또 여길 와도 테라스앤다이닝소라에서

조식 석식을 먹을 테다.

 

실망한 게 하나도 없는

아주 훌륭한 석식과 조식이었다.

강추한다.

 

여기까지 [일본/후쿠오카 벳푸]

스기노이호텔 조식 후기(테라스앤다이닝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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