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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추천

[부산/사상 맛집] 돌솟해물뼈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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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 맛집] 돌솟해물뼈찜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사상 맛집] 돌솟해물뼈찜 후기다.

 

 

 

 

여긴 한 달 전쯤 다녀온

사상 맛집으로 유명한

돌솟해물뼈찜 식당이다.

 

여자친구 직장동료가 추천해 준 식당인데

이름만 들어서는 막 당기고 이런 느낌은 없었다.

그런데 평소에 먹던 음식이 아니니

한번 가볼까? 고민하다가 들리게 되었다.

 

 

우린 오후에 만나서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와 디저트로 알찬 시간을 보내다

7시가 다 된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들렀다.

 

사상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돌솟해물뼈찜 식당은

손님들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많으면

이유가 있는 법이라 생각하고

뭐가 손님들을 끌어당길까

눈여겨보며 주위를 둘러봤다.

 

 

사장님께서 주방을 지키시는 거 같고

외국인 유학생분들이 주로 서빙 일을 하는 거 같았다.

 

나도 외국에서 일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외국 카페나 식당에서 일하는 게

굉장히 어렵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 수월하다.

왜냐하면 손님과 내가 해야 할 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메뉴도 한정되어 있고

물어보는 것도 한정된 질문

몇 개 안에서 한다.

 

여기도 비슷하지 싶다.

외국인 유학생이지만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메인메뉴

한두 개 중에서 선택할 것이고

반찬 더 달라 밥 달라 술 달라

뭐 이런 요구들만 숙지하면 되니

적응만 되면 어려움이 없을 거 같다.

 

내가 겪어봐서 그런지 몰라도

더군다나 타국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유학생들은

대체로 생활력이 강하고 성실한 거 같다.

 

 

식당 내부다.

메뉴 설명이 아주 멋지게 되어있다.

효능도 장황하게 설명해놨다.

 

가게 이름이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부터

맛있게 먹는 법

마지막에는 인스타 아이디까지.

깨알 같다.

 

우린 해물뼈찜 소자를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이다.

수저가 포장되어 있다.

나는 저렇게 물티슈와 포장된 수저가

어제부턴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메뉴가 단출하다.

해물뼈찜과 감자탕.

이렇게 메뉴가 2개다.

 

 

 

 

밑반찬들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가 소주를 마시고 있다.

가족 손님들부터 친구들 연인들 할 것 없이

손님 층이 매우 다양했다.

 

 

 

 

 

메인메뉴인 해물뼈찜이 나왔다.

비주얼이 상당하다.

해물도 꽤 많이 들어가있다.

콩나물도 아삭한 게 참 맛있다.

순식간에 흡입했다.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해먹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다 조리해 주신다.

볶음밥은 꼼꼼하게 잘 볶은 뒤에

고르게 펴서 자글자글 소리가 나는 걸 보면서

30초 이상 강불로 가열하고 먹으면 정말 맛있다.

 

 

볶음밥도 괜찮았다.

5만 원의 행복이었다고 할까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꽤 괜찮은 메뉴였다고나 할까.

 

 

 

사상에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 중이라면

돌솟해물뼈찜 추천한다.

먹어보고 냉정히 평가해 보시길 바란다.

 

여기까지 [부산/사상 맛집] 돌솟해물뼈찜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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