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2006년 개봉했던
그해여름 - 이병헌,수애 주연 조근식감독에 관한 내용이다.
요즈음 부쩍 유튜브 영화채널을 자주보게된다.
대부분 봤던 영화들이었지만, 그해여름이란 영화는
꽤 생소했다. 그래서 고민없이 보게됐다.
어떤 내용일까.
보는내내 집중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억울하고 무기력하게 당했던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을꺼다.
끓어오르는 내 안의 분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해여름이란 영화 말고도
택시운전사, 1987, 화려한휴가, 변호인등의 영화는
정말 기억에서 잊혀지지않을만큼 강렬한 영화들이었다.
이 사이에 그해여름이란 영화도 들어가게됐다.
중간중간 너무 로맨틱하고 달콤한 그들의
스토리가 간간히 심금을 울리기도 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웬지 모를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창문 사이로 새어나오는
멜로디를 함께 듣는 모습은
너무 달콤했다.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온 줄거리다.
내 가장 행복했던 순간 | 고마워요,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줘서...
모두가 동경하는 '윤석영' 교수(이병헌 分)의 첫사랑 '서정인'(수애 分)을 찾아 나선 TV교양프로그램의 덜렁이 작가 수진(이세은 分). 낭만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앙숙 김PD(유해진 分)와 취재길에 나선다. 윤석영 교수가 대학시절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내려왔다는 시골마을 수내리. 그들은 정인의 행방을 찾지만 그 이름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이 예사롭지 않다. 취재가 깊어지면서 그들은 '서정인'의 절친한 사이였던 '엘레나'(이혜은 分)와 당시 윤교수와 함께 농활을 내려왔던 '남균수'(오달수 分)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969년 여름, 서울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내려 온 대학생들. 풋풋하고 싱그러운 그 젊음 속에 가장 빛나는 얼굴 '석영'이 있다. 아버지를 피해 마지못해 도망치듯 내려온 농활이라 그는 번번이 농땡이고 매사 시큰둥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첫 눈에 사로잡은 그녀 '정인'.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아가지만, 씩씩하고 순수한 시골 도서관 사서 '정인'에게 '석영'은 점점 끌리게 되고, '정인' 역시 그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마음이 깊어갈수록, 계절은 흘러가고 농활의 끝은 다가오는데... 하지만 그들의 이별은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오고 있었다...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병헌, 수애 주연의 그해여름 추천한다.
보고나서 자신만의 관점에서 재평가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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