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 포항물회] 모라 물회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사상 포항물회] 모라 물회 후기다.
여긴 4개월 전쯤 다녀온
모라역 인근에 위치한 포항물회라는 식당이다.
여름에는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우리가 들렀던 시기가
9월 말이었으니
이때는 손님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내가 항상 말하지만,
손님으로 북적이는 식당이나 카페는
이유가 있다.
잘 안되는 식당이나 카페들은
항상 원인을 외부경제 요인으로 찾는 걸 종종 본다.
아니다. 무슨 문제든
항상 나 스스로부터 돌아봐야 한다.
손님들께 인사는 친절하게 했는지
문의를 받았을 때 친절하게 응대를 했는지
가격이 적당한지
서비스되는 게 기본을 지키고 있는지
홍보는 잘 하고 있는지 등 말이다.
손님들의 구성을 보니
대부분 인근 주민인가 보다.
저녁에 회 한 사라 시켜서
반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꽤 많이 보인다.
우린 물회 2개를 주문했다.
1개에 15,0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다.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
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게 내부는 굉장히 시끌벅적하다.
술이 한잔 들어가야
적응 가능한 분위기일 거 같다.
바쁜 식당답게 금방 나온다.
일반적인 물회집의 반찬 구성이다.
매운탕이 얼큰하고 괜찮았다.
물회도 괜찮았다.
회 먹고 싶을 때 다른데 가지 말고
여기 갈까? 싶을 정도로
다음에도 오고 싶은 곳이다.
손님들이 왜 많이 가는지 알 거 같다.
혹자는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렇더라.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도 점차적으로 올리고
우리가 직접 대면하는 분들은
일하시는 직원분 또는 아르바이트생들인데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
나는 괜찮은 식당이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 때
한 번 더 들러볼까 싶다.
여기까지 [부산/사상 포항물회] 모라 물회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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