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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추천

[강원도/강릉 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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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릉 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강원도/강릉 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 후기다.

 

 

우리의 강원도 출장 3일차 마지막 일정이다.

오전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참관 일정을 마치고

이제 회사로 복귀하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에 점심으로 뭘 먹으면 좋을지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강릉 본점이다.

워낙 유명한 주문진 막국수.

갈 길이 멀어 주문진까지 올라가진 못하고

차선책으로 여길 들려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린 인원도 많았지만,

이동 수단이 대형버스라

대형버스가 주차하기 용이한 곳으로

식당을 잡아야 했다.

식당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고,

앞 대로변이 교통량이 많지 않아

근처에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주차하면 될 거 같아

인근 공터에 주차를 하고 식사하러 들어갔다.

 

 

 

가게 앞 주차장이 상당히 넓다.

20대는 충분히 주차하겠다.

영업시간이 매우 짧다.

10시~17시 마지막 주문은 16시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동치미 막국수와 메밀만두를 주문했다.

회막국수를 주문한 직원들도 있었는데

식사 후 물어보니 맛이 괜찮았다고 한다.

나는 식당들의 정체성이 분명한 게 좋다.

그래서 메뉴가 단출한 게

강점을 부각시킨다고 해야 할까.

자신 있는 메뉴 서너 개.

족발 하면 아? 족발은 거기지.

치킨 하면 아? 치킨은 무조건 저기지

밀면 하면 아? 밀면은 무조건 저기서 먹어야지

이런 반응이라고 할까.

물론, 김밥천국이나 분식집들은

메뉴가 10개, 20개 되는 곳들도 많다.

거긴 그렇게 판매전략을 세웠으니

그렇게 가는 거다.

그냥 내 생각이다.

 

 

 

 

내부가 굉장히 넓었다.

그리고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도 오른쪽 한편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밑반찬과 만두가 나왔다.

맛있다.

동치미가 참 맛있었다.

 

 

 

 

우리의 메인메뉴들이 나왔다.

비주얼이 엄청나다.

동치미 국물 4국자를 넣었다.

비율이 딱 맞다.

속을 보호하기 위해

삶은 계란 반개를 먼저 먹어준다.

그리고 식초를 충분히 넣고 잘 말아서

후루룩 폭풍 흡입했다.

 

 

 

 

식사를 다하고 여기저기 둘러봤다.

맛있게 먹는 방법부터

원격 줄 서기 안내 등

많은 내용들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여름철에는 손님들이 어마어마한가 보다.

손님 대기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가족여행을 오게 되면 한번 들러보고 싶을 만큼

나름 괜찮은 막국수집이었다.

동치미 막국수는 어른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거 같다.

다만, 살얼음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

겨울철에는 선호하지 않겠지만

날이 조금 더워지기 시작하면

손님들로 북적일 게 안 봐도 훤하다.

우린 점심을 맛있게 먹고

회사로 복귀했다.

가는 길에 동해휴게소에 들러

음료를 한잔하고 바다 구경도 한 번하고

저녁 7시가 되어서야 회사에 도착했다.

 

 

 

 

3일간의 강원도 출장이 모두 막을 내렸다.

3일 일정을 기획하고 예약하고

정산자료 준비하고 했던 사람들이 제일 고생이다.

그냥 가자는 대로 가고 오라는 대로 오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다니는 게 최고인데

나도 그런 경험을 한번 해보고 싶다.

여기까지 [강원도/강릉 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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