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후쿠오카 맛집 장어덮밥 추천 요시즈카우나기야 후기(ft. 가는 법)

반응형

후쿠오카 맛집 장어덮밥 추천 요시즈카우나기야 후기(ft. 가는 법)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후쿠오카 맛집 장어덮밥 추천

요시즈카우나기야 후기(ft. 가는 법)에 관한 거다.

 

https://maps.app.goo.gl/eF1aydqsxP7c1PEb9

 

요시즈카 우나기야 · 2 Chome-8-27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일본 하면 스시와 장어덮밥은

꼭 먹어야 하는 메뉴일 정도로

일미 중의 일미다.

출장 첫날, 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

후쿠오카 맛집으로 잘 알려진

요시즈카 우나기야 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후쿠오카를 다녀왔던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있을 거다.

워낙 대중매체에 자주 나왔던 곳이라,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나도 이름이 귀에 익었다.

여긴 메이지 6년 1873년에 창업한 장어요리 전문점이다.

와, 음식점이 150년이 넘었다니.

영업시간은 10시 30분 ~ 21시다.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인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4년 5월부터는

화요일도 쉬나 보다.

휴무일을 잘 체크해서 들르면 좋을 거 같다.

 

 

 

하카타역에서 요시즈카우나기야 장어덮밥집으로 향했다.

구글맵을 참고하니 도보 15분 이내라고 나온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가면 10분 정도면 도착할 거 같다.

 

 

 

 

 

하카타역에서 캐널시티 하카타 방면으로 쭉 걸어간다.

맥스밸류도 있고 FUK 커피도 보인다.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를 오래 할까 봐

우린 16시 40분쯤 하카타역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사실 배가 그리 고픈 건 아니지만

먹어 보는 거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거 같다.

기대된다.

일본 현지에서 먹어보는 장어덮밥이라니.

부산에 있을 때는 남천동 고옥을 종종 갔었고

덕천동 수담, 롯데 광복점 고담 장어덮밥을 먹었었는데

뭐가 다를까.

 

 

깔끔한 3층 건물이다.

조용하다.

손님이 많이 없나 보다.

안으로 들어가 본다.

 

 

1층에는 조용했다.

2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되는 건가.

두리번거리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밖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설마 대기 줄인가.

16시 50분인데.

얼마나 기다리면 되는지

안에 물어보려고 들어갔더니

테이블 절반 이상이 비어있다.

바로 들어오라고 한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뭐지.

 

 

 

저녁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다.

더군다나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이 정도라면

식사시간에는 줄이 꽤 길거 같단 생각을 해봤다.

외국인들도 있었지만

일본 어르신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역시 나이 먹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좋은 거 구경하러 다니는 거만큼 좋은 게 없다.

 

 

착석했다.

창가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일하시는 분들이 매우 빠릿빠릿하고 센스 있다.

역시 손님이 많은 곳들은 이유가 있는 법.

녹차와 뜨거운 물수건을 가져다주신다.

 

 

 

 

메뉴판이다.

장어덮밥을 먹으러 왔으니

장어덮밥만 눈에 들어온다.

배가 그리 고픈 게 아니라서

스몰 사이즈를 주문할까.

근데 밥 양은 비슷하다.

장어구이 덮밥 우나기동의 가격이다.

우나기동 S사이즈 2,150엔 2조각

우나기동 M사이즈 2,860엔 3조각

우나기동 L사이즈 3,570엔 4조각

이건 장어구이와 밥을

다른 접시에 내어주는 우나쥬 가격이다.

우나쥬 S사이즈 3,570엔 4조각

우나쥬 M사이즈 4,280엔 5조각

우나쥬 L사이즈 4,990엔 6조각

장어의 양 차이인 거 같다.

우린 우나기동 M 사이즈와

우나쥬 S 사이즈를 주문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우나쥬 L 사이즈를 주문할 걸

이 생각이 자꾸 든다.

장어가 정말 맛있다.

 

 

 

녹차와 장어 양념이다.

저 벨을 누르면 직원분이 와주신다.

 

 

 

 

 

 

 

장어 양이 정말 작다.

아무리 배가 안 고파도 그렇지.

다음에 온다면 무조건 우나쥬 L사이즈를 주문할 테다.

장어가 겉바속촉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맛있다.

어떻게 이런 맛을 낼까. 감탄을 자아낸다.

장어덮밥을 주문하면 국물은 어떤 걸 먹을지 물어봐 주시는데

아카다시(진한 된장국) 또는

키모스이(장어 간을 넣은 맑은 국) 중 선택했다.

둘 다 먹어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된장국이 맛있었다.

 

 

 

 

하여튼 장어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후쿠오카 여행이나 출장을 계획 중이라면

여기 요시즈카 우나기야 한번 꼭 들러보시길 바란다.

 

6430엔이 나왔다.

대략 6만 원 안팎이다.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다.

여기까지 후쿠오카 맛집 장어덮밥 추천

요시즈카우나기야 후기(ft. 가는 법)에 관한 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