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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후쿠오카 하카타 호텔 그린호텔 아넥스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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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호텔 그린호텔 아넥스 숙박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후쿠오카 하카타 호텔 그린호텔 아넥스 숙박 후기다.

 

https://maps.app.goo.gl/savLd5J9rRyFkBXw9

 

하카타 그린 호텔 아넥스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4−32 2階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m

 

 

일본 후쿠오카를 셀 수 없이 자주 왔지만,

숙소를 구하는 문제에 직면하면

항상 꼼꼼하게 알아보는 거 같다.

 

후쿠오카를 방문했을 때

보통 하카타 또는 텐진에서 숙박을 많이 하게 된다.

웬만한 쇼핑센터 및 백화점, 버스터미널들이

이 근처에 많이 밀집되어 있어 그런 거 같다.

교통편도 편리하고.

 

나는 하카타 그린호텔 넘버 1, 하카타 그린호텔 넘버 2,

하카타 그린호텔 아넥스, JR큐슈호텔블로섬후쿠오카

등등 하나하나 써 내려가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민박집에도 묵어봤고, 에어비앤비에서도 묵어봤는데

결론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 최고다.

 

그래서 주로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한

하카타 그린호텔 아넥스를 이용했던 거 같다.

이번에도 오랜만에 여길 이용해 본다.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방면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1층은 패밀리마트가 연결되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전에 왔을 때는 체크인 체크아웃을

안내데스크에서 모두 처리했는데

이제는 머신을 이용해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해야 한다.

물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작동법을 설명해 주신다.

 

 

신기하다.

매우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머신을 도입해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하다니.

공항에서 입출국하듯이 여권을 펼쳐서

저기에 갖다 대면 인식을 한다.

여권 스캔 후 예약자 이름을 영문으로 기재하면

내역을 불러온다.

매우 간단하다.

뭐 물어보고 할 것도 없다.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옆에 직원이 반사적으로 나서서 도와준다.

 

예전과 바뀐 건 숙박세인 거 같다.

나도 내용을 찾아보니

일본 모든 도시에서 숙박세를 내는 건 아니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도시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현 등이 시행 중이다.

 

관광객 몰려들자 '日 2만원 숙박세' 내라는 일본 인기 여행지 (naver.com)

 

관광객 몰려들자 '日 2만원 숙박세' 내라는 일본 인기 여행지

스키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1박당 최고 2000엔(약 1만8000원)의 숙박세를 걷는다고 현지 매체 등이 밝혔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

n.news.naver.com

 

후쿠오카의 경우 1인 1박 숙박요금을 기준으로

20,000엔 미만이면 200엔

20,000엔 이상이면 500엔이다.

20,000엔이 대략 18만 원 정도이니

고급 호텔에 묵는다면 1박당 500엔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500엔을 한화로 계산하면 대략 4,500원이니

3박 한다면 13,5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거다.

 

내가 묵었던 하카타 그린호텔 아넥스는

1박에 대략 10만 원 정도라

1박당 200엔을 지불했다.

총 3박 했으니 600엔을 카드 결제했다.

 

 

카드 키와 숙박세를 냈던 영수증과 상세 영수증

그리고 체크인, 체크아웃 관련 내용 및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

총 3장이 출력되어 나왔다.

이걸 들고 방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는 카드 키를 터치하면

층수를 누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3층이다.

 

 

 

방에 들어왔다.

역시 디테일의 나라답게

웬만한 건 모두 갖추어져있다.

혼자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냉장실, 냉동실을 모두 갖춘 냉장고다.

여기저기 뭐가 있는지 둘러봤다.

 

 

샴푸, 바디샴푸, 컨디셔너와 핸드소프까지.

그리고 드립 커피와 녹차 물수건까지 준비되어 있다.

사실 이 구성은 웬만한 일본 비즈니스호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특별히 놀라울 건 없다.

1박에 10만 원 정도니

그냥 적정한 컨디션에 적정한 가격인 거 같다.

3일 동안 5만 5천보를 걸었다.

6시간 동안 한 번도 깨지 않고 매일 숙면했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건 잠자리가 좋았던 거 같다.

푹신한 이불, 높지 않은 베개

완벽했다.

 

 

아점으로 일본 식당에 가서 먹으려고

조식을 먹지 않았다.

조식도 궁금하긴 하다.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참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건

이런 부분들이다.

디테일함, 친절함,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신뢰

그리고 버스를 타고 시외 및 시내를 다닐 때

유심히 창밖을 보면

우리보다 좀 더 성숙한 교통 문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는 거다.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숙소는 무조건 역하고 가까운 곳이 최고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텐진에 숙소를 구하든, 하카타에 구하든

기온역 인근에 구하든 그건 자유지만

역 바로 인근 숙소가 해답이다!

 

1박 이용요금이 10만 원 미만이라면

하카타 그린호텔 아넥스 강추다!

 

여기까지 후쿠오카 하카타 호텔

그린호텔 아넥스 숙박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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