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자 쇼핑(ft. 후쿠오카 캐널시티 맥스밸류)

 
일본과자 쇼핑(ft. 후쿠오카 캐널시티 맥스밸류)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일본과자 쇼핑(ft. 후쿠오카 캐널시티 맥스밸류)에 관한 거다.
 
 
https://maps.app.goo.gl/pH3ZQsbpoB9MAQr78

맥스밸류 익스프레스 하카타기온점 · 7-20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일본

 
 
후쿠오카 출장 1일 차.
 
부탁받은 것들부터 사야 할 것들은
첫날에 다 해결하는 게 나을듯싶어
1일 차 일정이 매우 빠듯했다.
우린 나카스카와바타역 인근에 위치한
단보라멘에서 야식을 먹고
천천히 걸어 캐널시티 인근에 있는
맥스밸류 익스프레스 하카타기온점으로 향했다.
 
오래전에 들러본 기억이 있는 곳이다.
현지인들도 꽤 많이 이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과자 사야 할 게 있다고 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이 마트의 최대 장점은 24시간 영업한다는 거다.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하카타 강변을 따라
구시다진자마에역 방면으로 걸었다.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다.
 
우리가 하카타 맥스밸류에 들어간 시간은
대략 밤 11시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구시다진자마에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이 빨간색 간판이 워낙 강렬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사람들이
꽤 많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찬찬히 둘러보니
이 근처에 호텔도 꽤 많아서
이 근처에서 숙박하는 분이라면
야식이나 간식들은
여기 맥스밸류에서 구입하면
참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역시 어느 나라를 가나 대형마트 입구에는
과일, 야채코너다.
향긋한 과일향이 나를 반긴다.
늦은 밤 시간인데 현지인들이 꽤 많다.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막둥이가 과자 쇼핑을 하는 동안
여기저기 둘러본다.
 

 
 

 
유제품이나 음료,
반찬 및 도시락들이 눈에 띈다.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마트 물가와 비교된다.
 

 
조카 과자들을 많이 샀다고 한다.
여긴 아기과자라는 코너도 따로 있었다.
나트륨과 당이 적게 들어간 과자들인가.
아기전용과자가 있다니.
나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아기과자는 계란 과자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다양한 아기과자를 판매 중이라니.
신기하다.
 

 

 
돈키호테에서 구매했던 제품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돈키호테보다 저렴하다.
 
1층 드럭스토어는 면세가 가능한데
24시간 영업이 아니다.
그래서 돈키호테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들이다.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 머신이 있었다면
원두를 여러 종류 사 왔을 텐데 아쉽다.
드립 커피만 만지작 거려본다.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음료 가격이 부담 없다는 느낌은
오랜만인 거 같다.
 
매번 혼자 일본을 왔을 때는
숙소에서 도시락이랑 콜라랑 오징어 하나 사서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었다.
그때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도시락이 정말 혜자다.
전자레인지를 갖춘 호텔이라면
맥스밸류에서 도시락 몇 개 사서
데워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저 두툼한 돈가스가 4천 원도 안 하다니.
스시랑 롤이랑 다 맛있어 보인다.
글 쓰는 지금도 그때 하나 사 먹어 볼걸
아쉬움이 든다.
 
 

 

 
맥주시장이 커서 그럴까.
안주로 자주 먹는 견과류나
마른안주들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매우 만족스럽다.
물론 술을 잘 못하지만
이렇게 단짠한 안주들을 좋아해서
눈길이 간다.
 
 

 
과자 사진은 못 찍었다.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 가고 싶단 생각만 했던 거 같다.
우린 바로 앞에 있는
구시다진자마에역에서 하카타역 방면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되었다.
긴 하루였다.
 
간식 및 야식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카스 역(돈키호테 건물 지하 1층) 푸드 웨이도 괜찮고
여기 맥스밸류도 괜찮다.
푸드 웨이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여기까지 일본과자 쇼핑(ft. 후쿠오카 캐널시티 맥스밸류)에 관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