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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가성비 맛집 거북이동네 초량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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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가성비 맛집 거북이동네 초량점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역 가성비 맛집 거북이동네 초량점 후기다.

 

 

 

[부산/초량 고깃집] 가성비 삼겹살 거북이동네 후기 (tistory.com)

 

[부산/초량 고깃집] 가성비 삼겹살 거북이동네 후기

[부산/초량 고깃집] 가성비 삼겹살 거북이동네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초량 고깃집] 가성비 삼겹살 거북이동네 후기다. 여긴 한 달 전쯤 다녀온 초량 가성비 고깃집 거북이동네 초량

thehaven7.tistory.com

 

 

여긴 몇 달 전에도 올린

부산역 가성비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거북이동네 초량점이다.

 

부모님은 친척들과 셀 수 없을 정도로

자주 가보셨다고 할 만큼

어르신들한테 매우 인기 있는 고깃집이다.

 

초량에서 나고 자라 여기 초량육거리의 변천사를

누구보다 생생히 기억하는 한 사람으로,

이 자리는 오래전에는

오락실이었다가 고깃집으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마늘 보쌈집이었는데

최근 거북이동네라는 고깃집으로 바뀌었다.

 

여기 거북이동네 초량점은

식사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부산역 가성비 맛집으로 완전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내 생각에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맛은 기본 이상을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점주의 성향과 일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지점마다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재료를 아끼려 들거나

음식 가지고 장난을 치는 점주라면

문제점이 한도 끝도 생길 거다.

더군다나 직원들의 친절 및 위생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할 것이다.

그런 곳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잘될 수가 없는 요건들을 갖추어간다.

 

그래서 내가 식당 및 카페들의 리뷰를 쓸 때

항상 얘기하는 건 기본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다.

백종원 대표님이

늘 강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거다.

 

 

이날은 어버이날 겸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다.

우리 가족과 삼촌, 이모, 숙모까지 해서 성인 9명이 들렀다.

11시 30분에 오픈하기에 안쪽 단체석에 먹기 위해서

이모랑 엄마가 11시에 내려가서 줄을 섰다고 한다.

이런, 고깃집을 오픈런 하다니.

 

나는 막둥이랑 11시 30분에 고깃집 앞에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이다.

정말 대단한 저력을 가진 식당이다.

고깃집 오픈런을 만들어냈다니.

 

 

오전 11시 30분의 내부 모습이다.

여러 번 들러본 거북이동네 초량점의 강점은

신선한 야채 및 재료들을

항상 준비하고 채워 넣는 샐러드바를

잘 관리하는 데 있는 거 같다.

또, 일하시는 분들이 빠릿빠릿하다.

여긴 기본이 갖추어진 집이라 감히 생각된다.

신선한 야채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거 같다.

 

오래전, 장사가 정말 안되는 고깃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거긴 한창 식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거의 없었다.

가족들끼리 일을 하는 거 같은데 손님이 와도 인사를 안 한다.

그리고 다들 표정이 어두웠다.

더군다나 불판에 고기를 구우려고 하는데

불판 후드에서 검은색 물이 뚝뚝 떨어진다.

최악이었다.

안될 수밖에 없는 요건들을

다 갖추고 있는 집이었다.

 

 

 

고기 가격이다.

정말 혜자다.

밥상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이런 가격이라니.

숙성 삼겹살 100g 4,490원

숙성 목살 100g 4,490원

숙성 오겹살 100g 4,990원

숙성 항정살 100g 5,990원

숙성 가브리살 100g 5,990원

투뿔한우대패 100g 9,990원 등이다.

 

첫 번째 주문은 500g부터 가능하며

추가 주문 시 200g부터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테이블 이용료 4인 기준 5,000원이다.

4인 초과 시 1인당 1,000원을 추가한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니

충분히 수긍할 만한 가격이다.

 

둘이서 왔다면 숙성 오겹살 5인분에

된장찌개 2인, 가마솥 밥 2인 먹으면

배부르게 정말 잘 먹고 나올 거 같다.

 

 

 

샐러드 바 옆에 일회용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다.

 

 

 

샐러드바도 줄이 엄청나다.

샐러드바에서 고민할 게 많은 건가.

1시간 동안 줄이 줄어들질 않는다.

내가 딱 먹을 거만 담아 가면 10초면 충분할 텐데

머무는 시간이 상당하다.

 

 

식사를 거의 다 해갈 무렵

샐러드바가 비어있는 걸 발견했다.

부리나케 가서 사진을 찍어본다.

다양한 야채들과 재료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나는 파무침을 워낙 좋아해서

여길 오면 원 없이 먹게 된다.

 

 

 

남기면 정말 아까운 것들이다.

먹을 만큼만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갓파스시처럼 음식을 남긴다면

종이컵 1컵 당 벌금 5천 원을 부과하는 정책도

고려해 볼 만할 거 같다.

 

 

고기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처음은 오겹살 5인분부터 시작했다.

 

고기 굽는 걸 좋아하는 내게

아주 안성맞춤인 식당이다.

 

 

 

 

 

 

 

 

고기 질도 좋고 맛있다.

더군다나 주문할 때마다 메뉴판에 표기된

정량을 잘 맞춰서 주는 거 같아 참 좋았다.

 

고깃집에서 정량 내어주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아닌 곳도 있었기에 아쉬울 때가 많았다.

 

기본을 잘 지키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안돼서 장사가 안된다면

내가 홍보를 해주고 싶다.

 

 

가마솥 밥을 밥공기에 옮겨 담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다 팔았다.

 

 

 

성인 9명이서 배 터지게 먹고

18만 원가량 나왔다.

고깃집에서 한 사람당 2만 원꼴이라니.

가성비가 끝내준다. 정말.

 

누나가 계산한다고 한다.

너무 고맙다. 다음에는 내가 사야지.

 

11시 30분에 들어갔는데 13시 30분에 나왔다.

2시간 동안 먹었다니.

국밥도 15분이면 먹는 내게

2시간은 상당히 길었다.

그래도 가족 친척들과 너무 즐겁게 맛있는 식사를 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여기까지 부산역 가성비 맛집 거북이동네 초량점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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