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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추천

남포동 횟집 부산 숙성회 선어마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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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횟집 부산 숙성회 선어마을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남포동 횟집 부산 숙성회 선어마을 후기다.

 

 

 

 

부산 숙성회 남포동 횟집 추천 선어마을 후기 (tistory.com)

 

부산 숙성회 남포동 횟집 추천 선어마을 후기

부산 숙성회 남포동 횟집 추천 선어마을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부산 숙성회 남포동 횟집 추천 선어마을 후기다.      여긴 2주 전쯤, 들른 남포동 횟집으로 유명한 선어마을 이라는

thehaven7.tistory.com

 

 

여긴 한 달 전쯤 방문했었던

부산 숙성회로 유명한

남포동 선어마을 이라는 횟집이다.

 

일전에 들렀을 때 숙성회도 괜찮았고

맑은탕도 너무 괜찮아서

열흘 전쯤 가족, 친척들을 모시고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자갈치 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이내다.

소주 한잔해야 하는 그런 집이기에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면 좋다.

 

저녁 6시가 넘어가면 손님들이 많을 거 같아서

우린 5시 30분에 두 테이블 좀 부탁드린다고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나는 자갈치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천천히 걸어갔다.

저녁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조용하고 편하게 식사하기 위해

평소 식사시간보다 시간을 많이 앞당겼다.

 

 

서구청 밑쪽에 위치한 선어마을 횟집이다.

선어마을 옆에 있는

남해전도횟집도 여러 번 이용했었는데

여기도 정말 괜찮은 횟집이다.

가성비가 꽤 좋다.

 

 

우린 숙성회보다는 활어회를 많이 먹다 보니

숙성회 파는 곳이 잘 없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활어회보다

숙성회를 훨씬 선호한다고 하니

이웃나라지만 입맛이 미묘하게 다른가?

이런 생각도 든다.

 

여기 와서 알게 되었지만 선어마을 사장님과

우리 외숙모와 친구라고 한다.

신기했다.

옆에 남해전도횟집 사장님도

남해 출신이라고 하시던데

여기 선어마을 사장님도 남해 출신이다.

 

오늘 어종은 병어, 간재미, 대광어,

참돔, 고랑치, 금태이며

맑은탕은 광어, 참돔이 들어간다고 한다.

 

한 달 전에 왔을 때랑 어종이 비슷한 거 같다.

 

 

 

메뉴는 단출하다.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잘하는 거 서너 개를 판매하는 거다.

선어모둠회 소 60,000원 중 80,000원 대 100,000원

맑은탕 한 그릇 5,000원

소주/맥주 4,000원

 

요즘 굉장히 작은 술집에 가도

소주/맥주가 5,0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참 많다.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마트 가서 소주 1병 사면 1,300원 대이고

보통 술을 판매하는 식당 및 술집들은

주류 업체에서 납품받으면 훨씬 저렴하게 들여올 거다.

그럼에도 술값을 5,000원씩 받는 게

냉장 보관 값인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나도 의아할 때가 있지만

각설하고 여긴 4,000원이다.

그나마 만족스럽다.

 

 

 

우린 전화예약할 때

선어 모둠 회 대 2개를 미리 주문했었다.

그래서 시간 맞춰서 들르니 이렇게

반찬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주문을 해놓고

방문하지 않거나 아예 연락조차 받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노쇼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나는 사회적인 안전장치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인성을 문제 삼고 싶다.

 

보통 나의 필요에 의해 예약을 한다.

여러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해야 할 거 같다.

그럼 미리 전화로 양해를 구한다.

취소하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부득이 예약업체에서는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장님과 협의를 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일반적인 예약 진행과정일 텐데

이게 어려운 건가.

참 안타깝다.

 

 

 

 

 

밑반찬들이 저번에 들렀을 때와는 조금 다르다.

삶은 감자와, 멍게도 내어주신다.

오이와 고추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주인 거 같다.

파전이나 가오리무침이나 모두 너무 맛있다.

 

 

 

 

 

 

곧이어 회가 나왔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다.

대광어는 10kg 이상이라

맛이 꽤 좋을 거라 설명해 주신다.

나는 회를 좋아해서 활어회이든 숙성회든 안 가리지만

어른들은 활어회만 먹다가

숙성회를 먹어서 그런지 식감이 별로라고 하신다.

 

 

가오리무침을 한 번 더 내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마지막은 맑은탕이다.

이 한 그릇이 5,000원이라

비싼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시원한 게 정말 맛있다.

 

 

255,000원 나왔다.

7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이 정도 나온 거면 그리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겠다.

 

우린 식당을 나와 인근 카페로 향했다.

 

 

 

숙성회를 드셔보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여기 남포동 선어마을 추천한다.

나는 다음에 또 들를 거 같다.

 

여기까지 남포동 횟집 부산 숙성회 선어마을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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