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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부산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ft.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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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ft. 지하철)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몇 달 만에 다시 후쿠오카에 가는 거 같다.

간 김에 생각 정리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한테 줄 선물도 사고

내가 좋아하는 하카타 기온테이 돈카츠랑

규동, 일본 라멘 다 먹고 와야지.

 

양산에서 김해공항까지는

갈 수 있는 차편이 한정적이다.

택시, 지하철이다.

나는 당근 지하철을 탔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상역에서 환승한다.

5~6분 정도 걸어가면

부산김해경전철을 탈 수 있다.

 

 

 

사상역에서 공항역까지는 3정거장이다.

양산에서 김해공항까지는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잡으면 될 거 같다.

 

 

 

대략 7시 40분쯤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공항역으로 향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짧은 영상으로나마 느껴보길 바란다.

 

 

공항역에 내려서

국제선 건물로 찬찬히 걸어가 본다.

출근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건물에 크게 쓰여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다.

 

 

일본 여행의 필수품

와이파이 도시락이다.

1일 대여료 대략 4,5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2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에어부산 부스를 찾는데 없다.

뭐지? 뭐가 바뀐 거 같은데.

김해공항이 확장했다.

에어부산 부스는 탑승수속 D 구역으로 가야 한다.

체크인을 하고 두리번 거려본다.

금강산도 식후경.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일단 식당가에 가서 식사를 한다.

 

 

 

김치찌개다.

가격은 10,500원이다. 음.

만족스럽지 못하다.

 

 

출국장으로 들어왔다.

항시 붐비는 공항에 홀로 서있으니 뭔가 새롭다.

 

 

 

K라면 바도 있다.

외국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괜찮은 식당이란 생각이 든다.

대파 계란 라면, 해장라면, 짜장라면 등

8,000원~11,000원까지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면세품 인도장도 위치가 바뀌었다.

매우 넓고 쾌적했다.

 

 

공항은 올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환송과 환영.

이별과 만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 공항이다.

 

오래전,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때

출국장에서의 설렘과 기대.

오랜 친구가 입국할 때의 반가움.

 

만감이 교차하는 그곳에서

익숙한 후쿠오카로 향한다.

 

여기까지 부산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ft. 지하철)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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