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한큐백화점 쇼핑 및 택스리펀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하카타 한큐백화점 쇼핑 및 택스리펀 후기다.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법 (tistory.com)
나는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곧바로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하러 갔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인데,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여행을 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이냐 묻는다면
숙소와 맛집, 그리고 무얼 배우고 느꼈는지에 대한 답변이 아닐까.
물론 여러 가지가 더 있겠지만 크게 이렇다.
그래서 숙소를 꽤 까다롭게 예약한다.
숙소를 예약할 때 신경 쓰는 포인트는 위치다.
그다음 가격과 구성 및 후기들이다.
일본 후쿠오카 호텔을 참 다양하게 많이 다녔지만
하카타 그린호텔만큼 위치 좋고 가성비 좋은 숙소는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카타 그린호텔은
예약 실패로 다음을 기약했다.
차선책으로 예약한 곳이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이다.
꽤 괜찮은 가격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오랜만에 하카타역에 왔다.
하이츄를 이렇게도 판매하는구나.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얼리체크인을 하고 내게 선물을 주기 위해
하카타 한큐백화점 구찌 매장으로 향했다.
꽤 괜찮은 벨트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지만
내 마음에 드는 건 사이즈가 없었다.
내게 맞는 벨트를 선택하려고
이것저것 착용을 해봤는데
살을 더 빼야겠다.
절실하게 느꼈다.
배가 큰 사람은 사고 싶어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사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나는 선택 장애가 없다.
사기 전에 두 번 고민하고 바로 선택한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선택 착용 구매까지 5분 정도 소요된 거 같다.
포장을 아주 멋지게 잘 해줘서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
10년간 잘 부탁한다.
벨트를 구매하고 뒤이어 일본 특산품
명품 손수건, 스카프, 양말, 스타킹 등을 구경하러 왔다.
명품 손수건 및 스카프들이
1100엔 ~ 2600엔까지 가격이 다양하지만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렇게 저렴할 수 있는 건
오래전, 라이센서 계약 때문인데
저렴하다고 해서 가품이 아니니
안심하고 구매하면 된다.
후쿠오카 여행을 온다면
부모님 및 가족, 친구, 지인 등 선물로
손수건, 스카프, 양말 등 마음에 드는 걸
꼭 사 가는 걸 추천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양말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매했다.
여러 가지 디자인 중 고르고 싶었는데
저 디자인이 다였다.
그래서 남아있는 걸 몽땅 구매했다.
구매하고 난 뒤 열어봤는데 아주 알록달록 귀엽다.
잘 산 거 같다.
나는 선물을 고를 때 누구한테 어떤 걸 줄지
머릿속으로 미리 그려본다.
어떤 색감, 디자인, 모양 등을 고민해 보고
구매하는 타입인데
결제할 때, 돈이 꽤 많이 나왔네? 싶었지만
받는 사람이 행복해할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다 구매한 뒤 당일 택스리펀을 받으러 왔다.
택스리펀은 다들 잘 알겠지만,
당일에 한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준비해야 할 건 아래와 같다.
여권, 5000엔 이상 결제한 영수증
구매한 물품,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결제한 신용카드다.
원래는 은행 및 관공서처럼
번호표를 뽑아서 대기했는데
비매너인 분들이 많은 걸 바꾸어놓은 거 같다.
나도 이런 사람들을 여러 차례 봤지만
번호표를 여러 장 뽑아갔다가
개인적인 볼일을 다 본 뒤에
내 번호가 한참 넘어갔음에도
지난 번호표를 가지고 와서
막무가내로 택스리펀을 요청한다.
이런 사례들이 반복되다 보니
면세 받을 사람들은 그냥 줄 서서
대기해야 하는 걸로 바뀌었다.
어떻게 보면 아주 현명한 대처인 거 같다.
그런데 줄 서있다 보면 한 명이 계속 줄 서 있다가
자기 차례가 오면 몇 명이 더 오는 상황도 있던데
자기 일행이라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앞에 혼자 줄 서 있던 한 명이
뒤로 가면 되는 아주 간편한 해결책이 있었다.
함께 줄 서있던 외국인이
이렇게 대응하는 걸 보고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 면세 환급받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신용카드
알리페이
위쳇페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면세 수수료 1.55%가 발생한다.
면세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구매 상품을 반품, 교환할 수 없다.
여러모로 아직까진 일본 특산품이 국내와 비교했을 때
선물로는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좋고
브랜드 인지도도 있으니 말이다.
여기까지 하카타 한큐백화점 쇼핑 및 택스리펀 후기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카타 맛집 일본돈카츠 기온테이 하카타버스터미널점 후기 (11) | 2024.09.22 |
---|---|
하카타 호텔 숙소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8) | 2024.09.22 |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법 (15) | 2024.09.19 |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공항(ft. 후쿠오카공항 면세점 쇼핑) (1) | 2024.06.01 |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법 (0) | 2024.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