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호텔 숙소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하카타 호텔 숙소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하카타 호텔 숙소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에 관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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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카타 한큐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택스리펀을 받은 뒤,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숙소에

잠시 들렀다.

 

오래전, 이 호텔이 지어질 때

위치 좋은 곳에 또 호텔이 들어선다고 생각했었는데

묵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호텔은 하카타역 지쿠시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하카타 한큐백화점, 도큐핸즈,

버스터미널과는 반대편 출입구다.

 

 

호텔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엄두조차 내질 못했다.

바로 근처 2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자리가 있어서

나는 둘째 날 저녁에 거기서 시간을 보내며

생각 정리를 했다.

 

 

체크인을 하러 왔다고 하니

시간이 많이 이르다고 안내해 주셨다.

얼리체크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니

클럽 오리엔탈에 회원 등록을 하면 첫 회 만 추가 요금 없이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다.(등록비용 무료, 연회비 무료)

나는 흔쾌히 이걸 가입하겠다고 했고

얼리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회원가입은 매우 간단하다.

QR코드를 읽고 이름,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회원 등록이 가능하다.

회원 등록을 한 뒤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얼리체크인을 진행해 준다.

 

조식은 오전 7시~10시 30분까지이며

음식은 10시에 중단된다.

그리고 헬스장은 24시간 개방이다.

 

웰컴 포토존도 있고 커피,

사케 서비스도 등도 있었는데

커피만 한잔 마셔봤다.

 

 

내가 배정받은 숙소는 9층 2917호다.

카드 키를 찍고 방으로 향했다.

 

 

 

디테일의 나라답게 호텔 복도부터 관리를 잘하고 있다.

호텔 전체에 에어컨이 켜져 있어 매우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일반 호텔과는 조금 다른 게

개수대가 외부에 있다.

일본 비즈니스호텔들이

작은 건 다들 아는 이야기일 것이고,

내부 구조가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다.

화장실은 샤워만 할 수 있도록

구조가 만들어져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고된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는 반신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 하는데 욕조가 없다.

 

 

아무리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디테일과 섬세함의 나라다.

헤어드라이어, 생수, 일회용품 등

모든 게 갖추어져 있다.

다만, 칫솔이 너무 거세어서

치약과 칫솔은 쇼핑할 때 사 왔다.

 

 

침대도 좋았고 조명도 다 좋았다.

안내문을 요약해 보면

조식은 지하 2층 레스토랑 링크 스퀘어를 이용하면 되고

티켓은 따로 없다.

직원에게 객실 번호를 말씀 주시면 된다.

외출할 때는 2층 정문은 24시간 개방

1층은 24시부터 07시까지 잠겨있다.

체크아웃은 11시까지다.

 

 

여긴 헬스장이다.

사실, 외국에 여행 온 이유가 있을 터인데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하면

저녁에는 녹초가 되는 게 보통인데

헬스장까지 이용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거 같다.

나는 3일간 헬스장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

 

이 호텔에 묵으면서 느낀 것은

조식과 헬스장, 타 서비스들을

중요시한다면 추천하지만,

객실 및 화장실 등 숙소 본연의

기본기를 중요시한다면

추천하기가 애매한 곳이다.

 

여기까지 하카타 호텔 숙소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에 관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