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경주 교리김밥 후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경주 교리김밥 후기다.
서울에 있던 친구가
요양차 부산에 꽤 오래 있었다.
내일 서울로 다시 복귀해야한다해서
친구랑 바람도 쐴 겸
경주로 향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게
분위기가 아주 멋드러졌다.
어중간한 시간에 경주에 도착한터라
간단하게 뭐 먹을게 없을까
서로 고민하던 중 경주 교리김밥이 그
렇게 유명하다던데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가게되었다.
우리는 경주 교리김밥 보문점에 들렀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주차한 차량들이 상당히 많았다.
주차 할 공간은 아주 충분하다.
여기도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인가보다.
경주가 관광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황남빵, 경주빵, 교리김밥, 맷돌순두부 등
먹을거리도 특색있고
볼거리도 많아서가 아닐까.
사실, 이렇게 언론에서 유명한 식당은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시간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다닐 여건이 안되었다.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여기저기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거 같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나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김밥 가격 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이다.
국수도 마찬가지다.
주방에 꽤 많은 분들이 일하고 계셨다.
이정도면 평소 주문량이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간다.
테이블도 대략 6개 정도 되는 거 같다.
우리는 국수와 김밥 2줄을 주문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했다.
그냥 국수다.
몇일 전에 양산 서창시장에서
국수를 한그릇 먹었는데
나는 그 맛이 더 생각나는건 왜일까.
김밥이다.
상당히 두툼하다.
일반적인 김밥과 다른 건
계란 지단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이걸 먹기위해 저 멀리서 온다는 건 어불성설이고
그냥 지나가는 길이면 두 줄 사서 먹으면
괜찮을 거 같다.
친구는 집에 어머니랑 동생 줄거라고
3줄 포장을 해갔다.
대단한 효심이다.
경주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나름 운치있고 괜찮았다.
다음에 또 오고싶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경주 교리김밥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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