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r-fried Sausage Vegetables
옆집행님의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다.
요새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
점심 반찬 만들기를
오랜만에 한 거 같다.
몇 달 전, 비엔나소세지랑 어묵을 사서
냉동실에 넣어둔 걸
며칠 전에 알게 되었다.
소세지야채볶음을 해야지 하고
마트에서 샀던 건데
이제서야 생각나다니.
내일 직장동료들과 함께 먹을
소세지야채볶음.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해진다.
준비물은 비엔나소세지,
어묵, 양파, 땡초,
감자도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리고 고추기름을 만들어야 해서
다진 마늘, 올리브유,
매운 고춧가루가 필요하다.
나는 비엔나소세지를 요리할 땐
항상 삶는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삶는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뜨거운 물에 소세지들이 다 떠오를 때까지 삶고
차가운 물로 헹궈서 물기를 빼준다.
어묵은 사각 썰기로 준비해 주고
땡초와 양파를 썰어서 준비해 준다.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고추기름을 준비하기 위해
다진 마늘 큰 술 1스푼
고춧가루 큰 술 3스푼
올리브유 큰 술 5스푼
뭐 대충 감 오는 대로 넣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휘휘 저어서 준비를 해준다.
이제 재료 준비를 다했다.
준비만 다하면 소세지야채볶음을 하는데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나는 고기든 반찬이든 뭐든
생각했던 거보다
좀 더 굽고, 튀기고, 데우는 편이다.
이제 소세지야채볶음을
만들기 시작한다.
고추기름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휘휘 저어주며
기름을 낸다.
튀겨지듯 고추기름이 준비가 되면
소세지랑 어묵 양파와 땡초 등
준비한 재료들을 몽땅 집어넣는다.
그리고 고추기름을 골고루 묻도록
휘저어준다.
참고로, 나는 요리할 때 무조건
가장 강한 불로 조리한다.
올리고당을 살짝 뿌려줬다.
왜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면 맛있을 거 같아서 넣었다.
충분히 고추기름이 묻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뚜껑을 닫고 쪄주듯이 서너 번 해줬다.
강불에 1분 정도 뚜껑을 닫아주고
휘휘 저은 뒤에 다시 뚜껑을 닫고를
서너 번 반복해 주니
골고루 잘 볶아졌다.
반찬을 조금 식혀서 반찬통에 담고
다음날 동료들과 맛있게 먹었다.
맛이 괜찮았다.
맛이 괜찮다고 칭찬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나도 신이 났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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