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행님의 김치볶음밥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김치볶음밥 만들기다.
김치볶음밥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일례로, 어릴 때
부산민주공원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거기 구내식당에만 가면
김치볶음밥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질리지 않았던 게 김치볶음밥이다.
지금도 물론 정말 좋아한다.
만든지는 한 달 반 정도 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밥 먹을 땐 반찬 없이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재료는 김치와 대파, 양파, 우삼겹이다.
매운 걸 좋아한다면
매운 김치를 절반 넣어도 정말 맛있다.
나는 요리를 하면
너무 많이 해서 탈이다.
물론 혼자 먹을 때는 적당히 하지만
회사에 들고 가서 나눠먹을 생각을 하면
괜스레 기분이 좋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면
일단 4인분 이상이 만들어진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우삼겹 600g, 양파 큰 거 1개,
대파, 김치 좀 많이.
밥은 7인분 정도 된다.
일단 우삼겹이 기름이 많이 나와서
고깃기름을 베이스로 요리할 거다.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다음,
우삼겹을 굽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대파를 넣고
파 기름을 내듯이 볶는다.
그 후 양파를 넣고 같이 볶다가
김치를 투하하고 전체적으로 충분히 볶는다.
밥을 넣고 다시 볶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재료들을 충분히 익혀서 볶은 뒤에
밥을 넣을 때면 비빈다는 생각으로
요리하면 참 맛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도 들어가면 좋다.
김치볶음밥을 자주 만들진 않지만
종종 만들 때마다 나만의 팁이 있다면
김치를 아주 잘게 가위로 잘라준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김치 국물도 충분히 같이 넣어준다.
김치볶음밥이 완성됐다.
큰 유리 도시락통 2개에 가득 담았다.
그리고 집에서 내가 먹을
김치볶음밥 한 그릇을 덜어내니 미션 클리어.
우삼겹의 고소함과
매운 김치의 매콤함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김치볶음밥은 밥 먹기 시작하면
7분 컷이다.
7분 만에 먹고 책을 보는 여유.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최애 음식
김치볶음밥 만들기다.
'점심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cken nuggets 옆집행님의 치킨텐더 튀기기 (0) | 2023.07.09 |
---|---|
Stir-fried Sausage Vegetables 옆집행님의 소세지야채볶음 만들기 (0) | 2023.07.05 |
How to make curry 옆집행님의 카레만드는법 카레만들기 (0) | 2023.06.22 |
옆집행님의 짜장 만들기 (0) | 2023.06.19 |
옆집행님의 두부 부침 만들기 (0) | 202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