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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들기

Hand-made Set Menu 옆집행님의 가정식백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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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Set Menu 옆집행님의 가정식백반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가정식백반 만들기다.

 

가정식백반 만들기는 4개월 전쯤 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쓴다.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했는데

메뉴는 계란말이, 파스타 잡채,

소고기 미역국과 감자채 볶음이다.

 

감자와 당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감자채 볶음이다.

나의 최애 메뉴이기도 하다.

감자 3개와 당근 1개를 채 썰어서

올리브유를 듬뿍 둘러서 가열시킨 뒤

저렇게 같이 넣고

볶아주면 된다.

생각보다 감자와 당근이 빨리 익지 않기에

15분 정도는 강불에 볶아준 거 같다.

 

 

 

 

당근과 양파 대파를 잘게 썰어서

계란 5개에 투하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휘휘 저어준 다음

올리브유를 듬뿍 두른 프라이팬에

조금씩 투하했다.

계란말이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말고 계란물을 조금 붓고 말고

반복하는 게 묘미다.

 

 

 

 

이제 조금 색다른 파스타 잡채를 해봤다.

당근도 있고 어묵도 있고 양파도 있다.

일단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볶는다.

갈릭향이 매력적이다.

잘 안 익는 순서대로 넣는다.

당근을 먼저 볶고

삶은 파스타면과 채 썬 어묵을

같이 투하한다.

굴 소스를 조금 넣고

원동 매실 간장으로 간을 했다.

 

 

 

 

먹음직스러운 잡채 파스타가 완성되었다.

소고기 미역국은 미역을 물에 씻어서 불린 다음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고기와 다진 마늘, 미역을 같이 넣어서

충분히 볶아준 다음 물을 양껏 넣고 끓여준다.

간은 간장으로 했다.

나는 간장을 잘 쓰질 않아서

국간장과 진간장 등등

간장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미역국을 끓이면서

소고기 다시다를 조금 넣었다.

1시간 가까이 끓인 거 같다.

 

 

 

 

짜잔. 옆집행님의 가정식백반 완성

 

배추김치와 전날 먹다 남은 닭강정이다.

여자친구가 맛있게 잘 먹어서 다행이다.

 

재료 준비하고 요리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린 거 같다.

나도 백종원 아저씨처럼

주방이 널찍하고 화구도 많아서

요리를 동시에 진행하면 참 좋겠단

생각이 문득 든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가정식백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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