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돈카츠
기온테이 돈카츠 후기 GIONTEI Hakata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일본/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돈카츠
기온테이 돈카츠 후기다.
https://thehaven7.tistory.com/475
우리 가족은 JR 큐슈 호텔 블로섬 하카타 센트럴에
체크인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하카타 버스터미널 식당가에 위치한
기온테이 돈카츠에 왔다.
옆집행님 후쿠오카 맛집(1) - 하카타 기온테..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10년 전에 나의 최애 하카타 맛집으로 자평하는
기온테이 돈카츠였다.
8년 전에 쓴 글을 보면 알겠지만,
2년 동안 혼자 잘 다니다가
이렇게 좋은 곳은 홍보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食べログ【掲載店舗数No.1】グルメ・レストラン予約サイト (tabelog.com)
타벨로그라는 일본 맛집 사이트다.
여기서 평점 3.0 이상이면 가볼 만하다.
로컬 맛집을 가보고 싶다면
타벨로그도 참고해 볼 만하다.
8년 전에 쓴 글에 수록된 사진들이 참 무색하다.
아이폰4S 쓸 때였던 거 같은데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처음 기온테이 돈카츠를 들러본다.
5년 만인가. 기대된다.
가게는 여전한데
뭔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바뀐 거 같다.
오후 3시 10분쯤에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굉장히 많다.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길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자리에 착석한 뒤에
주변을 두리번거려봤다.
얼음 물을 준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바뀌었다.
한국어 번역도 가능하니
일본어를 못해도
편하게 들리면 좋을 거 같다.
메뉴다.
엄니는 하카타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조금 짭다는 느낌이 강했다.
나는 로스까스.
아버지는 토리카츠(치킨카츠)를 주문했다.
토리톤 정식은 검색해 보니 생선까스다.
예전과 음식이 조금 다르다.
기름기가 많다고 해야 할까.
양도 예전만큼 못하다고 해야 할까.
소스도 바뀌었다.
원래 야채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
코울슬로 소스와 비슷했었는데
바뀐 건 좀 별로다.
대신 돈카츠 소스는
전에 먹었던 것과 유사했다.
그리고 예전부터 공깃밥 양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10년 전에는 대로 주문하면
밥을 아무리 많이 먹는 나도
다 먹으면 와 진짜 배부르네 했었는데
지금은 대가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작아졌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건 여전하다.
맛있다.
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어본다.
오래전에 여러 차례 글 쓸 때만 해도
가성비 최강에 무조건 강추였는데
이번에 먹어본 뒤에는
잘 모르겠다.
강추라고까지 할 수 있을까 싶지만
4명이서 돈까스 실컷 먹고
34,000원가량 나왔으니
아직까지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오래전, 인테리어와 원목가구를 다룰 때처럼
후쿠오카에 자주 다니면서
맛집 탐방을 하고 싶다.
여기까지 [일본/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돈카츠
기온테이 돈카츠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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