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강원도/평창 호텔] 숙소 추천 알펜시아 리조트

반응형

 

[강원도/평창 호텔] 숙소 추천 알펜시아 리조트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강원도/평창 호텔] 숙소 추천

알펜시아 리조트에 관한 거다.

 

 

 

 

 

우리의 첫날 숙소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다.

양산에서 강원도 평창까지는

대략 5시간 소요되었다.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고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우린, 숙소에 체크인하기 전

바이애슬론 센터에 들러 경기를 관람 후

운영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게

첫 일정이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한 것도 늦게 도착한 건데

문제는 진짜 너무 추웠다.

한파특보에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날씨가

모든 사람을 힘들게 했다.

 

동태가 된다는 말이 실감 났다.

 

 

 

자원봉사자들 또한 매서운 바람을 견뎌내고 있다.

존경스럽다.

 

 

 

우리는 15시 30분이 넘은 시각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했다.

차도를 제외하면

눈이 30cm 이상은 다 쌓여있었던 거 같다.

16년 전 전라북도 정읍에서 군 생활할 때

지겹도록 눈을 봤었는데

오랜만에 이토록 많은 눈을 다시 보게 되다니.

 

 

체크인 시간이 한참 지나 그런지

웰컴센터는 조용했다.

미리 예약하고 왔던 터라,

예약자명을 말하니 친절하게

유의사항을 알려주시고

방 키를 내어주셨다.

우리가 묵게 되는 숙소는 301빌딩 2층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인

전체 면적 49평, 실평수 32평인 숙소다.

평창에서 숙박을 꼭 해야 하는 대가족이 있다면

여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도 나쁘지 않다.

다만, 그게 아니라면

여기보다 더 저렴한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강추한다.

 

 

유의사항의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깨끗하게 써달라는 내용이다.

여기 리조트 안에는

편의점, 술집, 프랜차이즈 등

웬만한 건 다 갖추고 있어서

지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거다.

 

 

우리는 배정받은 숙소로 가기 위해

눈밭을 헤치면서 이동했다.

코와 손이 꽁꽁 어는 거 같다.

 

 

 

우리가 묵을 301동 건물에 왔다.

일단 1층 쉼터에서

방 대표들에게 키를 나눠주고

오늘 일정을 안내했다.

 

 

 

전체적으로 객실 내 컨디션은 깔끔했다.

노후된 느낌은 있지만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요즘같이 1~2인 가구가 즐비한 시대에

단체생활할 기회가 잘 없어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단체생활을 해보면

끈끈한 정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나름 괜찮았다.

 

 

 

객실과 연결된 발코니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2층에서 눈밭으로 뛰어내려도

크게 다칠 거 같지 않아 보인다.

동생들은 눈이 쌓인 언덕으로 썰매를 타러 갔다.

저 멀리 보이는 친구들이 숙소 동생들이다.

대단하다.

 

우리는 짐을 풀고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 슬라이딩 봅슬레이 경기장을 찾았다.

 

 

 

완전 고바위에 있어서

버스가 미끄러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될 정도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니 더 추워지는 거 같다.

 

 

 

 

 

영상을 찍는 17초 동안 손이 얼어버렸다.

사진을 찍으려고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면

셔터를 눌러야 하는데

그 짧은 시간 손이 얼어버리는 경험을 했다.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해 본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이 정도로 추운데

스켈레톤 선수들은

어떻게 몸을 풀고

저렇게 경기에 임하는 것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저 경기복으로 5분만

밖에 서 있어도 동태가 될 텐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지나간다.

자랑스럽다.

 

 

 

회사 형님이 사진을 찍어주신다.

아무 생각이 없다.

너무 추워서 그냥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단 생각만 든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앞머리에 고드름이 맺혀있다.

기억에 남는 게 뭔지 물어본다면

그냥 너무 추웠다는 생각만 난다.

다음에 오게 되면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목도리

방한 등산화와 두꺼운 방한 양말은 필수로 가져올 거다.

 

다시 돌아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관해 마무리하자면

평일 1박이라 그런지 6인 1실 로얄스위트 타입 객실이 매우 저렴했다.

스마트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스마트 체크인 불가능 시,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다.

가격은 1박에 40만 원 초반대다.

지금 3월 평일 기준으로 검색해 보니

30만 원 초반대다.

숙박 기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잘 확인하고 이용하시길!

 

 

알펜시아 (alpensia.com)

 

알펜시아

알펜시아

www.alpensia.com

 

여기까지 [강원도/평창 호텔] 숙소 추천

알펜시아 리조트에 관한 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