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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들기

옆집행님의 계란말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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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행님의 계란말이 만들기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옆집행님의 계란말이 만들기에 관한 거다.

아무 생각 없이 어제오늘을 보냈더니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고민할 겨를도 없이 하루가 다 지나가버린다.

그래서 일전에 만들었던 계란말이 만들기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한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신선란 한 판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혼자 사는 내게 계란 한 판은 어떤 의미일까.

직원들하고 나눠먹기 위해

요리를 몇 번 하면 금방 없어지는데

혼자서 무언가 요리해 먹는 걸 기대하고 계란을 사면

계란 한 판이 몇 달 동안

냉장고에 들어있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신선란을 11개 깨서

다음날 직원들과 나눠먹기 위해

계란말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신선란을 부연 설명하자면

국장님께서 난각 번호 1번 유정란으로

매우 매우 좋은 계란이라고 말씀하셨다.

좋은 계란인가 보다.

 

 

 

당근 반개와 양파 반 개를 잘게 채 썰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계란 11개를 깨서 휘휘 저어준 다음

채에 걸러서 알끈을 제거해 준다.

알끈을 제거한 계란을

썰어놓은 야채들과 소금 후추를 넣고

또 한 번 휘휘 저어준다.

 

 

 

 

계란말이를 천천히 만들어본다.

약불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서

돌돌 말아야 안쪽까지 잘 익는다.

계란 11개가 무색할 정도로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

나는 이날 갑자기 미팅이 있어서

끌려나간다고 사무실에서 점심을 못 먹었는데

사람들이 맛있었다고 칭찬해 줘서

기분이 참 좋았다.

여기까지 옆집행님의 계란말이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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